한시간 넘게 담당fc랑 통화했어요... 처음 보험계약 한게 제작년인데 제 친동생이 자기도 든건데 괜찮은거다 해서 계약했어요 그러고 얼마뒤 담당fc가 바뀌었다고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러시냐 알겠다하니 고객님께 딱 맞춤인 다른상품이 있다. 그때도 한시간정도? 통화... 전화상으로 계약하고 그뒤에도 몇차례 다른상품 권유전화... 매번 필요가 없다! 여러군데에 중복되지 않게 알아서 유지중이니 전화끊겠다. 끊어지려는 전화 붙잡고 설득하기.. 또 올 초 설연휴전에 분명하게 고향에 가야해서 ktx를 타고있다고 하는데도 막무가내로 권유.. 다른분들께 죄송해서 얼른 끊어야겠다고 하는데도 가입하라 설득. 결국 연휴 끝나고 연락드리겠다고 전화를 끊었어요 연휴뒤에 엄마께서 통화를 하시며 중복되는 보험인데 애한테 어렵게 말을 돌려했냐 하시며 그 상품은 계약안했어요 그러다 아까 일하다 말고 라면끓여서 먹으려고 두젓가락째 먹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동ㅇㅇ명 뜨면서 첨엔 안받았어요 근데 뒤이어 전화가 오길래 뭐지? 하면서 받았는데 담당 fc가 바꼈다는거예요 남자분이더라구요 그러면서 처음에 왜 안받으셨냐 그러길래 원래 일하거나 근무중엔 전화 잘 안받는다고 하니까 그러신것 같아요 그러더니 자기가 이번에 담당이 됐고 그러면서 얼렁뚱땅 증액을 하라네요? 11만원 좀 넘게? 됐다 필요없다하니 고객님 소득에서 이정도는 용돈아낀다 생각하시고 하라더군요.. 아니 다른데는 가입권유 전화 받아본적도 없는데 거기회사만 전화가 온다 솔직히 스트레스다 라고 말했어요 그런데 다른데는 안오냐면서 자기들이 관심있게 보고 케어해주고 싶으니까 하는거래요 통화하기 싫다는데도 계속해서 설명... 어차피 다 돌려받으실거고 고객님 돈인데 그러길래 막말로 "저 죽으면요?" 그러니 "가족들이 받죠" 라더라구요... 아니! 가족들 받는거 좋아요 그런데 제가 벌어서 제 몸 챙기자고 든 보험인데 사람인생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거잖아요? 내가 가지지도 못하는걸 더 증액하라고? 이게 말인지 막걸리인지... 그러다 계속 아니 필요성을 못느낀다고 제차말해도 설명..또 설명 듣고있다가 말끊고 "근데 목 안아프세요?" 하니 아니라고 자기들 일이니까 라더라구요 저는 처음부터 의사를 밝혔고 할 생각이 전혀 없는데 상대쪽은 계속 말을 하고있는 상태니 물어봤구요
그러다 1시간 5분이 넘어가고 이런전화 너무싫다 아까도 말하지 않았냐고 전 담당fc도 그랬는데 스트레스다하니 그래고 권유... 결국엔 지금 해약생각 하고있다고 말했어요.. 스트레스다고 끊기 직전에 진작 말하지 그러셨냐고 그러데요.. 짜증섞인 말투로요..녹음까지 다 해놨는데.. 씁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