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menbung_233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길천사
추천 : 0
조회수 : 5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9/05 01:14:27
며칠 전
수험생들이 많이 모이는 카페에 글을 썼어요.
~대학 ~과 재학중인데 궁금한거있으면
쪽지보내세요ㅇㅇ. 란 내용으로요.
제 전공이 그렇게 정보가 많지않아서
제가 수험생일땐 이런 분들이 참 고마웠거든요.
예상대로 많은 쪽지가 왔고
'제 내신이ㅠ.ㅠ~~ , 실기가~~, 슬럼프인데~~'
등등 보면서 아이고 힘들겠네...
생각하며 성심성의껏 답장을 보내다....
한통의 쪽지가 눈에 띄게 됩니다...
자기가 자소서를 썼고 이걸 카페에
자소서첨삭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에게 보여드렸더니
완전 구조, 문장, 등등
다 잘못되어있다고 이대로 내면 분명 대학탈락한다~~.
이런 말을 들었다네요ㅋㅋ...
그러면서 자기가 고치려면 다 손을봐야해서
오십만원을 달랍니다.;;;;;;...
그래서 학생은 자기가 몇주간 매달린 자소서를
보며 펑펑 울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쪽지를 보며 참;;...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자소서 쓴다고 공부하는 시간 쪼개쪼개가며
한문장 한문장 덧붙였을 학생을 생각하니....
그리고 그런 프로자소설러가
당당하게 그런 악담을 하고, 가격을 책정한다는게
참 씁쓸하네요..
입시에 허덕이고 있는 수험생분들
힘내세요ㅠ.ㅠ..!!!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