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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 짬뽕사건 박모양 소속사 입장글 올라왔네요.
게시물ID : menbung_235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로리포로
추천 : 4
조회수 : 226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9/11 03: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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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디오빌리지 대표 조윤하입니다.

오늘 오후에 에스더양과 가족분들, 해당 자리에 에스더양과 동행했었던 남자분까지 모두 사무실에서 만나뵙고 자초지종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반대쪽의 말씀도 들어야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상황 파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짬뽕집’에 연락을 드렸습니다. 공교롭게도 점주님이 부재중이셔서 매니저님과 이야기를 했고 조만간 그 쪽 점주님을 만나 말씀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이야기 나눈 후 비디오빌리지가 파악한 사실 및 향후 진행 상황에 대해 여러분들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SBS측에도 연락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담당자분께서 자리에 없으시고 다음주 월요일에 출근하면 연락을 주신다고 하시니까요, 이와 관련된 부분은 그 때 다시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금토일이라는 시간동안 이번 일이 확대재생산될까 우려스럽지만 최대한 빨리 일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움직이겠습니다.

진실과 거짓, 가해자와 피해자를 따지기 전에, 박에스더 양과 ‘짬뽕집’ 모두 지금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네티즌 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시는 관심과 질타는 당연히 당사자들이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하지만, 도를 넘는 악플, 해킹, 신상 털기 등은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사실을 확인하기 전까지 사건에 대해 어떠한 말씀도 드리기 어렵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그리고 저희도 굉장히 궁금했던 에스더양이 인터뷰에 응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만 저희가 들은 바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아래 댓글에서 어떤 분이 언급하셨던 SBS측의 인터뷰하기 위한 ‘엄청난 노력’은 네이버 쪽지 두 통 그리고 페이스북 페이지 메시지 한 통이었다고 합니다. 에스더양은 원래 네이버 쪽지함은 확인을 잘 안한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개인적으로 활동했던 모 카페에 공지를 올렸던 적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페이스북 페이지 메시지의 경우 하루 평균 백 개 이상을 받기 때문에 스쳐지나가는 메시지가 많다고 하네요. 에스더씨에게 지나치게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시는 분들 혹은 기자를 사칭하시는 분들도 많아 지인이 보낸 메시지가 아니면 잘 확인 안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구요. 비디오빌리지의 연락처는 홈페이지에도 나와있는데 작가님께서 저희한테 연락 주셨으면 대신 전해드렸을텐데.. 아쉽네요. 혹시 다른 궁금한 점들이 있으신 경우, 비디오빌리지가 객관적 사실을 확인하게 되면 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1인 미디어의 영향력과 리스크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인했으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더 좋은 영상을 만드는 1인 미디어 제작자들을 육성하고 서포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1인 미디어는 긍정적인 부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개성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기존의 미디어의 영상 제작과 유통 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는 장점이 많습니다. 그런 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비디오빌리지는 이번 일이 잘 해결되어 양측이 모두 전화위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중재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비디오빌리지 대표
조윤하 드림

출처 https://www.facebook.com/VIDEOVILLAG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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