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징어님들..
아파트 개 짖는 소리때문에 멘붕을 겪고있는 수험생입니다.
아침 8시반에 나가 9시에 오픈하는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밤 11시 전후로 귀가하는 사이클을 가진 공시생이구요..
제가 이 글을 쓰게된 이유는..
말 그대로 아파트에 개짖는 소리때문에 노이로제걸릴거 같아서.. 뭔가 해결책이 없나.. 오유님들의 조언을 들어보고자 함입니다...
저야 밖에서 12시간이상을 해결하니 덜 한데 집에 계시는 어머니께서 엄청 스트레스 받으시는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새벽에 주민 누군가가
개 짖는 소리에 항의하려고 지르는 고함, 비명에 놀라서 깹니다. 잠귀 어두운 제가 화들짝 단박에 깰 정도... ㅠㅠ
한달에 어쩌다 한번 충전을 위해 늦잠을 자려해도 그 한번 쉬는게 힘들어요 ㅜㅠ ...
요 근래들어 개 짖는 소리에 민원이 잦아져 경비실에서도 고생하는건 이해하지만 개는 미친듯이 짖어대고 항의전화에 권한 밖이라며 관리실에 항의하라고 툭 전화를 끊으니 어디에 말해야 할지....전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관리실에서도 해답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마음같아선 공연성 없이(저격X) 조심해달라는 대자보라도 엘레베이터에 붙이고싶은데 민감한 사항인지라 그러지도 못하겠고 민사라도 넣고싶은데 공시생신분에 소송으로 드는 제비용+시간들이 그리 쉽게 보이지 않아서 엄두도 못내고있습니다.
민사는 최후의 보루인데..
경비실, 관리실도 안되면 어디다 하소연을 하고 민원을 넣어야 할까요 ㅜㅠㅠㅠㅠㅠ
같은 일로 고통받시다가 해결하신 경험이 있으신분..
법적으로 조언 주실분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