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menbung_239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그란행복★
추천 : 1
조회수 : 5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9/26 14:54:17
본인은 멘붕에 대꾸할 시간이 음스기에 음슴체
명절과일 선물을 들고 본가에 감, 엄마가 플라스틱 구루마를 들고내려왔음. 약해보였지만 많이 수직에서 많이 안 기울이고 바퀴를 이용하면 될 것같아 엘리베이터로 이동
다른 두가구 사람들과 같이탐
애기를 앞으로 품은 애엄마와, 나이지긋하신 여사님과
나 그리고 울엄마 넷이서 탐
우리가 1빠로 내리는 층이였음
엘베안에서 슬슬 내려볼까하면서 구루마를 살짝 드는순간
대참사 손잡이가 뻑 뿌사짐....그리고 몇초후 우리층에 도착
우선 억지로 맡을잡고 들어서라도 황금히 내려야겠단 생각에 내리는데, 구루마를 밖으로 빼자마자 플라스틱 구루마 바닥면도 떨어져아가고 전체적으로 와장창 와해되버림.....
내용물들은 구루마 손잡이 반대편, 즉 엘베쪽으로 쓰러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면서 우선 문틈에 있는 녀석 빼려는 순간 문닫김, 그러면서 안에계신 여사님, 그리고 나 서로 안팍에서 문을 여는 버턴을 눌림..
근데 이찰나에 안에서 하는 소리가 멘붕임
애엄마왈: 저기 문좀 빨리 닫아주세요???!!!!!
엄마랑 나랑 잘못들은줄 알았음...네????라고 답하니
애엄마왈: 문좀 빨리 닫아주세요!?!?
하..
오ㅏ나...일부러 내가 이사태를 만든거임? 자기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 보고 땀흘려가메 급하게 빼는데, 그순간 저 소리 들으니깐 진짜 개멘붕 속에서부터 열이 끌어오름
고ㅏ일상자 빼자마자..엘베는 다시 문닫기고 올라감 그사이 찰나 한 5초? 자동으로 닫기는문에 다가 열림 버튼 한번 눌린 그 시간????? 진짜 어이가 없었음....
본인도 예전에 택배일을 한적이있음, 만약 택배 조끼입고 있었으면 그 애기엄마는 더 짜증내면서 태클 걸었을거임, 아예 쌍욕햇을듯... 그생각하니 더 열받음 샤ㅑ샤샤셔ㅑㅇ
하....... 쓰고나니 별 멘붕도 아닌거같곸ㅋㅋㅋㅋㅋㅋ
하소연입니다.. 지금 엄마는 더 열폭중이시네요...ㅋㅋㅋㅋㅋㅋㅋ즐거운 추석되세여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