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3년전에 헤어졌던 놈이 오늘도 전화를 했습니다. 

물론 받지는 않았습니다. 

이놈은 헤어지고도 한달에 한번꼴로 새벽이고 낮이고 전화를 해대던 놈이었습니다. 
저는 헤어지면 끝. 연락을 안 하는 성격이라 초반에만 받고 나중에는 스팸차단 해버리고 전화도 문자도 받지 않았습니다.    

근데 이번에 폰을 바꾸면서 스팸이 풀려 버렸는데
새벽에  또 그놈한테 전화가 잠깐 오는겁니다.
이제는 무서워졌습니다.

참고로 이ㅅㄲ는 결혼한지 2년이 넘었고 
벌써 애가 둘이랍니다.

유부남이 이러면 안 되는거 아닌가

잊을만 하면 울리는 그놈 전화벨소리에
소름이 끼칩니다.
경찰에 신고하기도 애매하고 
진짜 소름끼쳐요

이런놈들의 심리는 도대체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