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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246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eLL★
추천 : 1
조회수 : 6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0/23 20:44:13
일단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음슴체
본인은 영화광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영화 보러 영화관에 가는 사람임
관크 당하는 걸 극도로 싫어해서 일부러 프라임타임도 피해 조조만 보고 영화도 꼭 혼자 봄
근데 모 영화관?에서 요즘 스크린 문학전이라는 이벤트로 몇 몇 영화들을 특별상영함
그 중에 진짜 보고 싶었던 영화가 있어서 프라임 타임인걸 감수하고 눈물을 머금고 보러감
영화는 최고였는데 관크도 최강이었음
내 옆자리 관크의 행적
1 영화 시작한 뒤에 들어옴 (뭐 이건 백번 양보해서 이해할 수 있음)
2 점퍼로 무릎을 덮더니 점퍼 아래로 핸드폰 타자를 침.... 이때부터 살짝 멘붕... 처음엔 타자 소리까지 뾱!뾱! 하고 났음ㅋㅋㅋㅋㅋ 살짝 쳐다보고 눈치를 줬더니 소리는 껐는데ㅋㅋㅋㅋㅋㅋ 그 짓을 멈추지는 않음ㅋㅋㅋㅋㅋ 점퍼를 위아래로 펄럭이며 계속 타자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영화 중간에 한 절반쯤 진행 되었을 때 가방 싸서 나감 사실 여기서 살짝 쾌재를 부름 아 관크 끝났구나 그러나...
4 그러나 30분쯤 뒤에 다시 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부터 새로운 관크가 시작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등받이에 기댔다가 앞으로 수그렸다가 10초 단위로 자세를 바꿈...... 편한 자세 찾으려고 그러는건 이해하는데.... 10초 단위로 그러니 옆에서 미칠 것 같았음
6 영화 특성상 총 소리가 많이 나는데 총소리 날 때마다 억!!!!!!! 하고 육성으로 소리지르고... 살짝 웃긴 대사 나올 때마다 허허허허!!! 하고 소리 내서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고구마 먹여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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