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앞 버스정류장에서 항상 타던 번호의 버스를 탔는데
내릴때가 되서 벨을 누르고 카드를 찍었음(정류장 거의 다 와서)
근데 이 아저씨가
뒷문을 열어 줄 생각을 안하는거임 나 혼자 내리는데
그런데 앞문에 사람들 타려고 하니까 열어주고
그래서 앞에 가서
"기사님~ 저 내려야 하는데 뒷문 좀 열어주세요"
한번 이렇게 말함
안 열어주심
다시 말함
"기사님 뒷문좀 열어주세요..."
또 안열어주심 그래서 앞문에 사람들 다 타면 그쪽으로 내릴까 하는데
그냥 앞문 닫아버림...그래도 버스가 신호에 걸려서 정류장 앞에 계속 서있게 되어서
계속 문열어 달라고 말함
"아저씨(이때부터 호칭바뀜) 문좀 열어주세요"
또 무응답
"아저씨...."
이렇게 한 5번을 말했는데 안열어줌
내가 포기하고..벨에 불이 들어와 있긴 하니까 다음정류장이 비교적 가까우니 거기서라도 내려야지 하면서
그냥 그 앞에서 기다림
다음 정류장 그냥 지나침 말꺼내기도 전에...
그 다음 정류장 그 이전 정류장보다 훨씬 멈
그때서야 문열어줌..나포함 몇명 같이 내림
이번달에만 몇번 겪었음...이버스가 꽤 수가 많아서 기사님들얼굴을 외울수가 없는데
저번에 같은일 겪었을때 기사 아저씨가 이아저씨인가 하고 생각될 정도...
2년동안 이런일 거의 없다가 올해 그리고 이번달에만 몰빵해서 일어나니까
미칠 것 같음..
기사 아저씨 통화하는것도 아니고 라디오도 안듣고 이어폰같은것도 안끼고 계셨는데
벨 누르면 그거 눌렀는지 모르나? 그건 그렇다 치고 계속 옆에서 열어달라는데 왜 안열어 주는거지
오늘 하루 기분 좋았는데 이 아저씨때문에 마무리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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