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분이 운 좋게 무료시사회 표를 얻어서 영화를 보러 갔는데...
저녁 먹고 좀 아슬아슬하게 들어갔더니 영화가 마침 딱 시작하더라구요.
암적응이 잘 안되기도 했고 화면이 어두운 씬이라서 발 몇번 헛디디면서 겨우 자리 찾았습니다.
다행히 복도자리라서 들어가는데는 민폐를 안 끼쳤습니다.
한 20분 정도 봤나...
한참 늦게 들어온 대학생 정도로 보이는 남자가...
무려 핸드폰 플래시를 켜고 좌우로 휘휘 돌려가며 자리 찾아서 들어오더라구요. 사방에 눈뽕 날려가면서.
진심 도르신줄...
내 옆자리에 앉았으면 친히 갈궈줬을텐데 어디 앉았는지 보이지를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출처 | 노원 롯xxx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