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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중찬단썰ㅜ
게시물ID : menbung_254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공감목록]
추천 : 1
조회수 : 62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1/16 1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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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엊그제  술이라고는 회식 외에는 1년에 입에 댈까말까한 친구가있슴 물론 저도ㅇㅇ

근데 안좋은일이 있어서 가까운 대학로 술집에 감


당연히 술집이 시끄러운건 필자도 잘암 
대학로 호프 혹은 술파는식당 알바만 4년차임



튼 술집에서 친구랑 이야기하고 있었슴
술집이란곳이 원래 노래도 크게틀고 왁자지껄한 분위기라 그러려니 하며 취중진담을 하고있었슴


근데 세테이블 떨어져있는곳에서 술마시던 3명이 악을쓰며 꺄르륵 꺄르륵 아악!등 유독 크고 시끄럽게 웃고 떠들며
술을마심 
 
뭐 그까진 좀 거슬린다 정도였는데


빅뱅노래가 나오니 3명이서 춤추고 흔들면서 2-3곡 완곡을함



 
앵간하면 진짜 참는데 정말너무 씨끄러워서 바로 앞에 있는 친구말이 잘 듣기지 않을정도 였슴 




 솔직히 더 화났던건 못불러서 소음이였슴 




화가나서 들으라고 " 아 ㅇ나 씨끄럽네 " 라고 크게 말함
들었는지 잠시조용하더니 1분?도안되서 또 걸그룹노래나오는거 열창함 ㅂㄷ



옆테이블 커플이 알바생한테 컴플레인 넣어서
그 중창단3분께가서 좋게 말하는거 같은데 

알바생이 자리비키자마자 다시 열창..


모든노래 전 가사를 다 아는것도 신기했슴 


 
튼 욕지꺼리가 나올정도였고 모든테이블의 시선을 받고있었지만 중창3분은 신경도안쓰고 노래부름 



그래서 술한병 더시키면서 알바생한테 노래 팝송으로 좀 바꿔달라함ㅋㅋ



ㅋㅋㅋ
(알바생님의 빠른 피드백 감사했슴ㅎㅎ) 





 부르던 걸그룹 노래가 뚝 끊키고 영어가 막 흘러나오니
조용하더이다


제가 경험한 술집중 가장 조용했던ㅋㅋ






 근데 몇분뒤 팝송을 열창하시더이다

..주륵 끝까지 조용했으면 사이단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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