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산이 음슴으로 음슴체
#1
최근에 오사카를 다녀왔음. 이번이 올해 두번째 일본 방문임.
이번에 다녀와서 진짜 싫망 많이했음.
케바케이긴한데, 본인이 갔을땐 한국인이 80 , 중국인이 10 , 나머지 기타등등 10 정도였음
어딜가나 한국사람들뿐, 자기가 갔을땐 중국인밖에 없었다고 저번달 다녀왔던 사람한테 들음
무튼, 공항에서 여차저차 여차저차해서 숙소오고 일정따라서 이동하고 막 돌아댕기는데
길거리에 푸들 두마리 데리고 산책하는 아저씨가 보임
근데 아무도 만지려 하지 않음... 당연하지 않음? 본인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지만,
갑자기 달려와서 막 쓰다듬쓰다듬하면 주인도 놀래고 강아지도 놀램.
그런데 한국 아저씨(술에 취했음)가 막 다가가더니 강아지 쓰다듬을라고ㄷㄷㄷㄷㄷ..
주인 빠른 걸음으로 상황 벗어나려고 하는데 계속 따라가다가
나랑 내 일행이 쳐다보니까 멈춤.
진짜 민폐....
#2 카운터에는 주문만
아니 왜 ... 카운터에서 대화들을 나누심 ㅠㅠㅠㅠ?
그것도 일하는사람이랑 얘기하는것도 아님, 자기 일행이랑 막 블라블라 얘기함 ㅠㅠㅠㅠㅠㅠㅠ...
그곳은 주문하는곳임ㅠ.ㅠ...스타벅스에서 메뉴판 나눠주는거 처음봄... 줄서서 기다리는데 메뉴판나눠줌 미리 고르라고
거기 한국인이 80프로이상이었는데 진짜...
그래도 카운터에 딱 도착하면 결정장애가 돋는건지 ㅠㅠㅠㅠㅠ...주문안하고 친구랑 뭐먹을레? 얘기하고있음...
#3 아이가 장난이 과하면 말려줬음 좋겠음.
하...이건 진짜 국내에서도 말이 많은 문제인데..설마설마 공항에서도 그러고 지하철에서도 그러고 시간과 장소를 이정도로 안가릴줄은 몰랐음...
제가 살고있는데가 특성상 애들이 많은데라 개념부모님들을 많이봐서 그런가.. 진짜 이정도일줄은..
#4 타코야끼 8개 1셋트 - > 8명이서 나눠먹음
몇명이서 먹던지 상관은 없는데 남한테 피해는 안줘야된다고 생각함.
죠스떡볶이 처럼 안에 자리가 있는 그런 타코야끼집이었는데, 한국인 8명이서 입구를 딱 막고 거기서 (일어나서)
타코야끼를 나눠드시고 있... 문제는 좀 지나간다니까 비키지도 않음.
도쿄갔을땐 이런 느낌 한개도 안받았었음 ㅠㅠㅠ 서로서로 매너 지켜주는구나! 감동이다 했는데...
이거랑 비슷한글 올렷는데 그쪽에서 넷우익아니냐, 혐한아니냐, 그냥 너는 한국이 싫은거 아니냐 이러는데
놉 ㅠㅠ ㅠ내나라 싫어하는사람이 어딨음.
서로 서로 외국이던, 국내던 지킬껀 지킵시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