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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게에 "드디어 가해자가 잡혔답니다" 작성자입니다.
게시물ID : menbung_264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회계고시생
추천 : 11
조회수 : 1106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5/12/23 11: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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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odayhumor.com/?humorbest_1172152
 
안녕하세요?
월요일에 사이다게시판에 드디어 가해자가 잡혔답니다작성인입니다.
 

사건에 대한 간략한 내용은 링크걸어놨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링크타고 가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사건 진행중이기에 사이다 게시판이아닌 멘붕게에 올리겠습니다.
 

1222일 화요일 관할서에 450분경에 도착하니 가해자와 형사님이 계셨습니다.
간단히 인사하고 형사님께서 두분이서 이야기 하고 오라고 하더군요.
그리하여 밖으로 나가서 이야길 했습니다.
 

: 어쩔거여?
 

: 뭘 어쩝니까?
 

: 치료비라도 줄까?
-이 부분에서 굉장히 화가 치밀더군요. 그래도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미안하단 말 하겠지 라고 생각한 제가 한심하기까지 했습니다.
 

: 치료비 생각하고 고소한 거 아니다.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으셔야죠?
 

: 너가 합의를 하든 말든 벌금만 내면 된다.
 

: 그래서 저는 형사재판 받고 민사재판도 준비 할 거다.
손해배상 청구 할 거고 벌금, 변호사 선임비 까지 다 부담 할 준비 해라.
 

: 그럼 말 끝났네 들어가지?
 

: 그러죠
 

그리고 둘이서 진술하고 지장 찍고 나왔습니다.
끝끝내 가슴을 때렸다고 진술하고 술에 취해서 기억이 잘 안 난다는 식으로 진술하더군요.
형사님도 뺨을 재차 이야기하시다가 포기하시고 가해자는 가슴 피해자는 뺨으로 끝났습니다.
 

4개월간 이어온 그와의 악연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 많이 아쉽지만 지금부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형사재판은 언제 열릴 것이고 민사재판은 또 언제 열릴 것인지...
술에 취해서 폭행 한 것이라고 말한 가해자의 진술이 형량을 줄일 것인지.
민사재판 판결 후 손해 배상을 지급 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실형을 받는지가 궁금하네요.
 
제가 타지에서 근무중이라 법률구조공단에 방문하기 어려워 전문적 질문을 여기다 올립니다.
1월 부로 일을 그만두고 여유가 생기니 그 때 더 알아 볼 생각입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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