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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265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cong★
추천 : 0
조회수 : 287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2/25 18:27:37
여자친구랑 헤어진지 몇개월이 지났습니다...
전여친을 못잊어 술먹고 연락도 해보고 카톡도 보내보고 했는데 돌인오는답은 미안하다뿐이더군요..
그래서 전여친에게 니가 돌아올맘이없다면 내연락을 차단해라....나도 더이상 찌질한 전남친으로 남기싫다 했더니 첨엔 자기도 그렇게까진 못하겠다더니 결국엔 차단을하더군요...
그후로저는 숫자1이 사라지지않는 카톡에 전여친이 생각날때마다 톡을보냈습니다...
오늘추운데 옷은 두껍게입었냐...
비오는데 우산은쳉겨갔냐부터 서운했던거 미안했던거 등등...
읽지도않는 카톡에 3개월동안 보냈습니다...얼마나 전여친을 생각하는지 계산도해보고싶었고 혹시나 전여친이 차단을풀고 글을 읽고 다시마음을열지 않을까 하는맘에 매일매일 생각날때마다 보냈습니다...
그리고오늘....낮잠을자고 일어났는데 전여친꿈을꿨습니다...그리고 그얘길 카톡으로 보내는데 숫자1이 없어지더군요....당황하기도했고 반갑기도했고 두근거리면서 전여친이 어떤답장을할까 기대하는데...
남자친구생겨서 잘지내고있으니 연락안했으면 좋겠다고 딱잘라보내더군요...한참을 멍하게있다...그럼 나를차단해놓으면 되지않느냐 했는데...
차단목록에 제가보여서 가끔풀어보는게 싫답니다...
그러고 대화방을지우고 가슴이먹먹해 울고싶었는데 친구와 같이사는지라 부끄러 소리내서 울지도 못했습니다...헤어진 사람이지만 왜 배신감이들까요??
당연히 새로운사랑을 시작해도 아무 문제없는 남인데... 왜 배신감이들고 서운할까요...?
크리스마스에 꼭 저런얘길 해야되나요?
전여친이 자길 싫어해야 제가 정이떨어져서 잘살꺼라고 남친이 생겼다고 거짓말 한것같은 느낌이드는건 또착각일까요?
속도울렁거리고 다리에 힘도없고 뭘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아직도 전여친생각뿐이고...
잊고살고싶은데...안잊혀집니다...
행복하길 빌어주고 그래야 멋있는남잔데 머리론 그렇게 생각하자 하면서도 다른생각으론 못된놈만나서 너도 당해봐라 라고 생각하고...
멘탈이 지정신이 아닙니다...앞으로 다가올 크리스마스가 정말너무 싫습니다 크리스마스에 행복한사람들 꼴도보기싫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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