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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 가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게시물ID : menbung_270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국☜
추천 : 0
조회수 : 49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1/08 17:44:24
이때까지 눈팅만 수년째하다가 너무 당황스러운 일이 있어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어제 한 가게에서 화채를 시켰습니다.
다른 가게에 파는 과일 요거트를 먹고싶었는데 대안으로 시킨 것입니다.
서빙하는 분께 화채용 과일만 담아주시고 요거트 줄 수 있느냐고 하니깐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켰더니 잘게 자른 과일 한 그릇과 화채용 주스 한 그릇을 가지고 왔더군요.
화채에도 부먹과 찍먹으로 나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요거트 달라고 했더니 주방에 요거트가 없답니다.
서빙하는 분이랑은 도저히 말이 안통해서 계산대에 있는 사장님께 요거트 달랬더니
서빙하는 분이 지금 사장님한테 요거트 사오라고 시키는거냐고 소리칩니다.
제가 식자재 담당자도 선정해 줘야 하는건가요?
이젠 사장님이 절 뚫어져라 눈을 크게 뜨고 분위기 험악하게 만듭니다.
대충 테이블로 가서 보기만 했어도 찍먹 화채보고 이상한 점을 눈치챘을텐데요.
그 두 분 태도에 너무 화가 나서 휙 돌아나오려니 서빙하시는 분이 뒤통수에 대고 그러시더군요.
저것 봐 돈도 안내고 가는 거. 요거트 하나에 사람을 아주 무개념으로 만들더군요.
친구더러 맥주 700 두잔과 화채 계산 부탁하고는 먼저 집에 왔습니다.
화나서 가게로 다시 전화했는데 끝까지 할말을 잃었습니다.
그냥 착오가 있었다는 대답 한 마디가 어려운 걸까요.
요거트가 참 대단합니다 오유 가입까지 했으니까요. 울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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