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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가 삐졌어요
게시물ID : menbung_270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벌꿀차선물셋
추천 : 0
조회수 : 60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1/08 20: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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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트금지
제목 그대로 ㅋㅋㅋ 사수가 삐졌어요
 핵당황스럽네요 제가 회사들어온지 몇개월 안되는 신입인데요 
모르는게 많으니까 물어보는데, 자꾸 제 자존감 죽이는 말로 대답을 시작하는거에요
자기는 장난식으로 얘기한답시고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아직도 모르나 이것도 모르나 설마 내가 이거까지해줘야하나 이렇게 얘기해요
그러면 저도 자존심 되게 상하는데 사수고 같은 팀이니까 참았거든요 거기다 제가 일을 배우는 입장이고 하니까 더 많이 배우려면 참고 물어봐야겠다 생각하고 공부하고 그랬어요
한번은 사수한테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는데 그동안 와이파이 쓸 일이 잘 없어서 비번 까먹었거든요
아직도 모르나라며 자존심 팍 상하게 하는데 와.. 속에서 열불이 일더라고요
사실 사수때문에 제가 팀장님께 혼난적도 몇 번 있어요 사수가 저한테 일을 줬는데, 이러이러하면 된다 그래서 몇번이나 그렇게 하면 되느거냐고 되물어보고 일 진행한건데 워낙 대충이다보니까 꼼꼼한 팀장님한테 걸린거죠  
짜증이 하루하루 쌓이더라고요 ㅋㅋ 그러다가 오늘 폭발했어요 ㅎㅎ
 각 팀 팀장님 모셔놓고 하는 세미나를 제가 진행해서 진이 다 빠져있는데 이제다른일 하려고 팀장님이 알려주신 조건대로 구글링하고있었거든요
근데 그 조건이 뭐하는 조건인지 모르니까 물어봤는데 팀장님이 정해준 기준대로 안해도 되는거라면서 막 그러는거에요
당해본 기억이 있으니까 아니다 팀장님이 이 기준대로 하라고 했다라고 했는데도 자기가 맞다고 막 이래저래 찾아주더라고요
근데 같이 자료 확인해보니까 팀장님 기준대로 해야되는거였고 ㅋㅋ
제가 못참고 폭발해서 봐요!! 제말맞잖아요 이러면서 몰아붙였는데
삐졌습니다 ㅎㅎ
갑자기 목소리가 초저음이 되며 미안하다면서 기분나쁜 티를 내더라고요
나중에 동료들한테 들어보니 오늘 기분안좋다면서 그렇게 얘기했다네요 ㅋㅋㅋ
일쳤다싶어 스트레스고 한편으로는 한방먹인거같아서 기분은좋고 복잡해요
사수 다음주에 보면 제발 삐진거 풀렸으면 좋겠네요
쓰고보니 별일아닌거같아 더 슬프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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