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PAPEM●E COFFEE 1호점
게시물ID : menbung_276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th
추천 : 2
조회수 : 80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24 14:50:05
멘탈이 나가서 없으므로 음슴.

매장인원 사장님, 사모님, 이사님, 점장님, 직원, 알바(나). 직원과 알바 이야기임

같이 일하는 직원인데, 나는 알바고 너는 직원이고, 전문인력이고
대우가 달라도 납득함.
니가 어려도 나이드립치거나 트집 잡을 생각도 없음.
그렇다고 내가 시킨 일을 안했나 근무중에 놀았나
놀기는 니가 놀았지, 전화하고, 친구인지 가족인지 남자분 불러다 옆에 앉혀놓고 핸드폰 게임하고?

개업한 날 저녁에 
사장님이 출장부페 불러서 지인들 불러서 파티하고 다음날
부페 접시 가져다가 설거지 하는데, 내가 접시에 붙은 음식물 버리러 간 사이에 사모님이 개수대에 머그잔 있는거 모르시고
접시 쌓아놓은거 그대로 개수대로 넣으셨다가 머그잔 이가 나갔는데, 그걸 보고 직원 "왜 컵 깨먹었어요"
"내가 깬거 아녀요, 나갔다온 사이에 사모님이 접시 넣다가 안에 끼었나봐요" 해명했더니 직원 "변명하지마요"
이튿날 "**씨, 컵 깨먹은거 어디뒀어요?" 내가 깬 거 아니라고

손님 컴플레인 들어온거,
커피를 못마신다고 우유 한잔만 달라고 하신 그 할아버님. 메뉴에 없는 내용을 내 재량대로 꺼내드리고 할 수가 없어서
메뉴에 있는 커피가 안들어간 음료를 알려드렸는데, 내가 한 말이 메뉴에 있는걸 억지로 사먹으라고 한다고 느낄 수 있다는걸
이야기 듣고나서 납득했음.
근데 그 이야기 사장님 점장님이랑 하면서 나를 짜르네 마네를 니가 왜 고민함 ?
다음날 출근했더니 직원 "다시 못볼 줄 알았는데 나오셨네요" 그래 이제 다시 안보니 내 마음이 좋구나

청소 가르쳐줄 때, 직원이 창문 닦는 밀대로 창문에 유리세정제 뿌리고 그냥 슥슥 닦고 다했다 하는거보고 내가 그렇게 닦으면 유리 물자국 남는다고,
물기 마르면 지저분해진다고 얘기했는데 물자국 남는건 어쩔수 없다고 니 입으로 그래놓고 내가 물자국 안남는 손걸레 있다고 사서쓰면 된다는거 묵살하고 물자국 남게 닦아놨다고 나한테 막말하는거임?

이동네 눈이 많이와서, 문앞 발판에 눈이 눌러붙어있음. 안쓸어져서 일단 매장 바닥 청소 끝내고 밖에서 털고오려했음. 
바닥 닦고있는데 직원 "발판 왜 안 쓸어요 청소 제대로 안해요? 씨발" 씨발?
나 "욕 할 정도의 일이에요?" 직원 "네" 

타일에 뭐가 물이들어서 닦아지지도 않고 타일이랑 합체해서 안지워짐. 직원 그거 나보고 지우라고 함.
밀대걸래로 빡빡 문대다가 손으로 걸레잡고 빡빡 문댔음. 지워질리가 없음. 나 "안지워져요"
직원 "내가 해서 지우면 어떡할래요? 씨발 욕좀 나오게 하지 말아요 ㅡㅡ" 나 " ㅇㅇ 그만둠"

오픈 2주전부터 전문인원이 없어서 하루도 안쉬고 13시간씩 근무한다고 해서 나도 편의 많이 봐줌. 
레시피 목록도 못가져가게해서 매장에서 하루 보고 다 외움(안가져가고 카운터에 뒀는데 그것도 잃어버렸다고 나한테 막말하고)
셋째날에 점심 사줌. 넷째날에 감기걸려서 빌빌거린다고 나가서 감기약 사줌. 다섯째날 배고프다고해서 출근하면서 먹을거 사다줌.

근데 욕 쳐먹으면서까지는 안할란다. 

아 그리고
테이블 닦는 걸레로 테이블다리랑 의자다리 흙묻은건 닦지마라 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