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적자인데 그래도 갖고 싶은 물품이 있어서.
큰 마음 먹고 자주가는 사이트에서 물품 2개를 구입했습니다..배송비 합쳐서 10원만 넘었던걸로 ..
그 사이트는 XX택배라 자주 주문 하던 곳이었고 몇번 배송 받은적 있습니다.
설 연휴 전이라 배송이 밀어 빨리 못 오는것쯤은 알고있구요.
보통때면 하루만에 오겠지만 저는 한 이틀 잡았습니다.
그래서 하루지나가고 두번째 날도 택배가 안오길래 쓸쓸 불안해졌습니다.
그래서 일하는도중 배송조회하고 물품확인하는데 배송중이라도 뜨길래 아 쫌 늦느가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퇴근하고 저녁때 집에서 확인했는데 배송완료라고 떠있더군요.(엥? 저는 택배 받은적도 없고 배송기사한테 전화,문자 받은적도 없는데 완료라니?)
황당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고객센터에 문의했는데..
그 배송기사 전화번호 가르쳐 줄테니 그쪽으로 전화 해보랍니다. 지점으로 갈켜주더군요 지점에 전화아니 또 배송기사 전화번호 갈켜주더군요. 할수 없
이 전화를 했죠
저: 저 XX택배 맞으시죠?
기사:네 맞는데요.?
저: 제가 배송조회해보니 배송완료라고 떠있던데 저는 아직 물품을 못 받았습니다. 전화도 없었구요
기사:아 어디세요?어디로 주문하셨는데요?
저: ~~~로 주문했는데요.
기사:아..요즘 명절 전이라 배송물량도 많고 그쪽도 많이 왔다갔다해서 그냥 막 내렸나보네요.혹시 안내 데스크 가보셨어요?확인하고 전화주세요. 뚝
보통 그쪽으로 택배가 자주가서 근가보다하고 가봤더니 없더군요..직원한테 물어봐도 못받았다고 하고
또 전화 걸었죠..
기사:아 요즘 배송이 많다보니 하아~ 잘 기억이 안나네요..제가 그쪽 배송갈때 주유소랑 안내 데스크 두군데 밖에 안가거든요. 혹시 주유소 쪽에 가보세
요.
주유소는 저희 회사 들어오기전에 회사에서 약 200미터 떨어진곳에 있습니다.결국 주유소쪽에 가봤더니 그쪽에 못 받았더라구요.
배송기사한테 또 전화했죠. 계속 통화중이더군요 .계속 통해했습니 10분 동안 계속 통하하다가 또 끈기고 결국 받더니 다시한번 안내데스크쪽 가보랍
니다
저는 또 가서 확인했는데 없어고 또 전화걸였죠 전화받더니 끈기고 또 받더니 끈기고 그냥 작정하고 끈는거 갔더라구요..
하아 결국 택배 지금 일주일째 못 받고있고 10만원은 이대로 그냥 날라 가는거 아닌가 걱정입니다.ㅠ
고객선터에서는 계속 지점 전화 번호 갈켜주고 지점에서는 배송기사 전화번호 갈켜주고 배송기사는 전화를 안 받고..
ㅋㅋㅋㅋㅋㅋㅋ 참 웃기네요
주말이 저녁이라 본사에 전화 못걸고 평일날 다시한번 문의해보고 안되면 포기해야겠네요.ㅠ
명절때 택배는 진짜 조심해야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