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서버로 알바하는데 아빠 + 어린 아들 두명이서 밥먹고 먹튀를 시전하셨네요... 오늘 식당에 인터넷이 간당간당 해서 페이 할수 있는 기계들이 하나 빼고 다 먹통이어서 돈 받는데 애먹었는데... 외국인지라 팁까지 계산해서 대충 오만원정도 손해봤어요..그 손님꺼 제가 메꾸느라.. 아 진짜 핵 발암... 알바 하면서 먹튀는 처음 경험하는거라 너무 멘붕이 심하게 오네요;;; 매니저는 매니저대로 왜 많이 바쁘지도 않은데 손님 페이하는 것도 놓치냐고 잔소리 폭탄이고 저는 저대로 자신감 추락.. 사람 의심하고 못믿는거도 엄청 심해지고ㅠ 더 발암인건 그 손님이 가고나서 식당에다 전화해서 아 깜빡하고 페이 못했다 쏘리 이런 소리 한다음에 오늘내로 다시 가서 페이 하겠다고 개소리를 시전하시고 결국은 안오셨다는^^;; 먹튀하고 식당에 당당히 전화하는 사람은 첨보네요 하아 오늘도 알바생은 알바알바 하고 웁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