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나는 주변에 폐지를 모으는 어른들이있으면 가서 도와주다 여자친구와의 약속에도 늦어
여자친구한테 혼나던 남을 비교적 잘 도와주던 사람이였다.
언제부터인지 남을 도와주기 꺼려지게 되었다
그 이유는 아주 사소한 일때문이다.
어느 가을날 여자친구와 " 가을에는 전어회지!!! " 를 외치며 날씨가 좀 선선해질때즘
여자친구 숙소에서 비교적 가까운 회집을 찾아가기 위해 같이 걸어가고있었다
거리는 걸어서 20분 정도 날씨도 선선하니 걷기 딱 좋은 날씨였는데
걸어가다 보면 편의점 앞에 노상을 할수 있는 파라솔?? 이라고해야하나?
평소에도 거기 파라솔에서 소주나 맥주는 먹는 사람들을 본적이 있었다
그날 역시 저 멀리 보이는 편의점앞 파라솔에는 사람들이 음주를 즐기는게 보였다
그런데 가까워 지면 가까워질수록 단순히 음주를 즐기고 있는게 아니고
어떤 취한 아저씨가 지나가던 아줌마랑 실랑이?? 를 하고있었는데
아줌마는 도망가는 상황이고 아저씨는 뭐때문에 화가났는지 이제는 주변에 있는 물건을
들어 위협을 하기 시작했다
그걸 보고만 있을수 없어 여자친구는 뒤로 보내고 아줌마한테 아는 분이냐고 물어보니
모르는 사람이라 해서 아줌마 앞을 막아서고 아저씨에게 왜 이러시냐고 물어봤다
그러니 아저씨는 대답을 못했다..
그래서 "경찰에 신고 합니다" 한마디 하니 아저씨는 뒤돌아보더니 가는거였다
근데 그게 끝이였다...........
위협을 당하던 아줌마는 고맙다는 말도없이 가버렸다 ..
나는 그런상황에 아무런 생각을 못하고 여자친구한테 이야 큰일 날뻔 했다고 말했는데
여자친구는 그게 아닌가 보다... 이제는 저런일 있으면 관여하지 말자고 한다
혹시나 그 아저씨가 나쁜맘을 먹고 흉기를 휘둘르거나 나아게 상해를 입혔으면
나는 그냥 죽는거라고..너가 누구를 도와줘 봐야 그 누구도 고마워 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생각해보니 맞는말이다.. 고맙다는 인사 한마디도 없이 가버렸다.
그래서 나는 그 후로 누구를 도와주기가 꺼려진다.
밑에 바다에빠진 강아지를 도와주는 동영상을 보고 갑자기 생각나 쓴글이라
두서없이 써 오타가 있을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