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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지하철 옆자리 여자분 미안하지만 명존쎄 하고싶다
게시물ID : menbung_287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주따쉬
추천 : 4
조회수 : 155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2/20 1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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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앉은 여자가 남자친구와 30분동안 통화중

근데 싸우고있음

여자가 주로 남자에게 불평하는 상황

"오빠 직업때문에 그런가 성격이 변한 것 같아

날카롭고 예민해지고 사나워졌어

짜증이 많아졌어. (남자 뭐라뭐라)몰라 짜증이

많아졌어. 오빠한테 내가 권태기인거 같다고

잘해보려고 내가 왔잖아. 근데 이러면 섭섭하지."

이 내용을 30분동안 반복 반복 반복...

똑같은 입나온 볼멘 목소리로...

아 정말 자리 옮기기도 힘들고 

초면에 죄송하지만 명존쎄하고싶네요

이런것도 소음공해 아닌가 휴..

못참고 이어폰 꼈는데 중간중간 소리 적을 때

마다 파고드는 볼멘소리 정말 듣기 싫네요

남친분 보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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