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도 꾹꾹 참고
울지 않고 웃는것을 ...
그리고 힘들어도 힘들다 힘들다 보다는
버틸만 하다! 아직 더 할 수 있다! 화이팅!을 외치던 저였는데
오늘 완전 멘붕이네요
갑작스런 허리디스크가 오고
초기 진단이라 빨리 회복 해야지 라고 생각하며 요청했던 병가는 물거품
중증인 사람도 수술치료 한번 하고 잘 다니는데
초기인 네가 주사시술 하고서 왜 못 견디냐?
솔직히 그냥 주사 시술 별거 아닌줄 알았는데
신경주사 맞을 때 눈물 날 정도로 무섭고 아프고
그 후에 오는 통증... 사람 미칠지경인데...
초기 따위가.. 소리를 ...
심지어 다른 사람에게는 엄살쟁이 꾀병쟁이라는 타이틀로 내 욕을 하고 다니고....
그 자리에 날 아는 사람이 있어서
그런 사람 아니다 열심히 응변 해 주었으나
그래도 열심히 내 욕을 하고 다니는 그 한 사람!!!
아프지만!! ㅠㅠ 회사가서 밝게 웃었고
아푸고 힘들지만 그래도 어차피 해야할거 군소리 없이
잘 다녔는데
결국 전 병x이 되버렸네요
진짜 오늘 나에게 보여줬던 그 가식적인 립서비스와 웃음들 생각하니 멘붕이 아니올 수가 없습니다 .. ㅜㅜ
쓰다보니 고민게에 올릴걸 그랫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작성자는 멘붕이 심하게 왔기에 멘붕게에 올립니다 ... 하아....
일하다 디스크 생긴것도 억울한데....
꾀병쟁이라는 타이틀이 더 절 울리네요
오늘은 마취도 제대로 안된건지...
맞는 내내 아파서 질질 짯는데...
그 주사로 인한 통증보다 지금 뒷담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 더 멘붕오네요 ...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