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집을나간다고 하기에 울며불며 술먹고 그놈 짐을 제가싸줬더랬죠 그래도 게임기기며 옷이며 취미용품 등등 박스가모자라서 담지못했던것들이있었기에 저는 분명히 문자를 보냈었죠 "못담은게많으니까 필요한거있으면 얘기해. 다 돌려줄게" 그런데 답장은 "그런거없어 나머지는 니가알아서 처리해" 하더니 두달만에 연락해서 게임기 내놓으랍니다
그동안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데 그렇게 연락해도 받지도않던놈이 이제 씹어도연락이 엄청오네요ㅋㅋ 물론 그거 좀 비쌉니다 하지만 전 지금당장 쓰지도 못할뿐더러 누군가에게 팔 의향도없었는데 이런식으로 나오니까 진짜 주기싫으네요
어떻게해야할까요 그냥 쿨하게 돌려줄까요 아니면 욕한바가지하고 주지말까요 제가 속좁아보이는건 아는데 너무괘씸하고 빈정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