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멘붕이라서 씁니다.
자취하는 남자입니다.
개인적으로 청소를 너무 안해서 오늘 한번 엎으려고 청소 시작했습니다.
투룸인데 방과 거실개념으로 나눠져있어요.
자는곳이 방인데 옷이랑 이것저것 다 쌓아놓고 청소도 6개월가량 하지 않았었습니다.
엎는다고 옷 다 끄집어내어 정리하고 항상 깔려있던 이불도 털고 정리해서 청소기 돌리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 정말 머리카락이 너무 많습니다. 아니 이건 털입니다. 청소기가 힘들어 합니다.
그리고 옷 쌓아둔곳에는 아주 짙게 곰팡이가 폈습니다. 아주 까맣게요.ㅠㅠ
그거보고 멘붕 왔습니다. 일단 왁스물 뿌려놨는데 이거 괜찮을까요?
그리고 옷이 쌓여있덧곳에 곰팡이가 폈다는게 멘붕이예요. 옷을 일단 상자에 다 넣어두긴 했는데
세탁기에 빨면 곰팡이가 사라지겠죠?
살이쪄서 입을수 있는 옷도 얼마 없는데
그마져도 곰팡이 피면...ㅠㅠ
다른분들에 비해 아주 미미한 멘붕입니다만,
전 상상도 못한일이 벌여져있어서 조금 멘붕와서 여기 글 씁니다.
테클 많으면은 글삭 할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