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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미친며느리 이야기보고 쓰는 미친처가식구들 이야기.
게시물ID : menbung_296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잭슨
추천 : 8
조회수 : 178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3/17 18:53:58
만난지 3달만에 결혼 날짜를 잡음. 여자쪽에서 원했다고함.
 
남자쪽 집안 어른이 그지역에서 이름값좀하는 중견기업 오너.
 
남자 장손. 양친 안계심.  여자 편모. 이혼한 아버지는 연을 끊고 살고있다고함.
 
남자네 집에서 50평넘는 복층 아파트 구매. 여자측 1000만원 혼수로 티비와 컴퓨터 한채 그리고 개 한마리.
 
나머지 신혼가구들 남자측 친지들이 해결.
 
가족들 성격상 그런걸 탓하거나 흉보거나 하지도않음. 그냥 이쁘다이쁘다 . 할머니는 손주며느리를 물고빨고 난리였음.
 
결혼식 일주일전 남자측 아버지 기일. 여자쪽에서 제사음식이라고 바리바리 싸들고옴.
 
다들 고맙다 잘했다 이쁘다이뻐 이런분위기
 
결혼후 신혼여행 남자가 첫 해외여행이었는지 잇몸이붓고 아파서 하와이에서 유명한 레스토랑? 예약을 해놓고 못가겠다고함.
 
예약은 해놨지만 예약시간까지 3시간정도 남아있엇음.
 
그래서 약먹고 호텔에서 쉬자고 말함.
 
여자 ㅈㄹㅈㄹ 발광 . 방 하나 더잡음 .
 
남자도 열받아서 라면먹고 호텔에서 쉼.
 
여자 나가서 술마시고 놀러다님 .그리곤 옆방에서 3박4일동안 각방씀.
 
신혼여행후 어찌저찌 잘 설득해서 집에데려오려고함. 
 
처가집에서 안옴.
 
그렇게 일주일정도 계속 남자가 설득하려고함 실패.
 
그러는 사이 장모는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계신 땅을 계속 팔고 건물을 사라고 부추김
 
그리고 그건물1층에 자기 아들 가게하나 내달라고함.
 
남자 당연히거절 . 30세 나이고 아직 어리다면 어리고 작은아버지들이 명의만 바꿔주신거지 팔순없다고함.
 
장모 계속해서 권유. 결국 마음대로 안되니 쌍욕시전.
 
그럼 내딸 못데려간다!!!!!!!!!!!!!!!!!!!!!!
 
남자 그러자그럼시전. 
 
여자 자기짐 안가져가다가 한달정도뒤에 가지러옴 . 티비는 집에 둘데가없으니 니가사라 .
 
남자  ㅅㅂ 알겠다 꺼져라
 
끝! 해피엔딩
 
아 .. 혼인신고는 장모가 결혼전부터 결혼식하고  1년뒤에 하라고 계속 미루더랍니다. 덕분에 나름 깨끗하게끝냄
 
중간중간에 여자가 남자 친척어른들 한테 연락해서 만나자 할얘기가있다 등등...뭐..
 
세상엔 저런 집안도있다는걸 처음 알았던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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