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도를 걷고있는데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회사직장인들이 많이 오가고있었어요 그중 중년남성 2명에 젊은여자2명이 일렬로 걷고있었고 그 뒤를 같은팀인 중년여성 2명이 걷고있었어요 그 팀들과 제가 지나칠때 뒤에있던 중년여성이 젊은여자직원에게 "부장님 옆이 쓸쓸해보인다야 옆에서 팔짱좀 끼고 걸어드려~" 라고 하고 그 젊은여자직원은 헛웃음지으며 눈치보고, 부장님은 "나 하나도 안외로워~" 라고 하더군요 몇십초 사이의 상황이라 들을때 바로 성희롱이라는건 알았지만 좀 걷고나서야 그 중년여성한테 너무 화가나서 오지랖이라 욕들어도 좋으니 한소리 할걸 하곤 내자신에게 많이 답답해했어요
가끔은 같은여자가 맞나 의심되는 노답여자가 많네요... 아니면 그 젊은여자직원을 싫어해서 엿먹어봐라 하는걸수도 있겠지만 그런식으론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