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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은 범죄가 아닙니다.
게시물ID : menbung_304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이디문
추천 : 2/7
조회수 : 635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04/02 13: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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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이 글은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계신 분께 정보를 알려드리기 위해 쓰는 글입니다.
이전에 다른 글에 달았던 제 댓글을 다시 가져옴을 알려드립니다.


첫째, 흡연은 범죄가 아닙니다.

둘째, 공공장소 흡연도, 범죄는 아닙니다.
공공장소 흡연시 과태료를 부과하는데, 이것은 형벌에서 규정되는 범죄가 아닙니다.
벌금등으로 기록되는 종류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셋째, 모든 마을 버스 정류장은 금연 구역이 아닙니다.
광장, 중앙차로 버스 정류장의 경우 전면 금연 구역으로 정해져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모든 버스 정류장이 금연 구역은 아닙니다. 자치구 별로 다르며, 때로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금연 구역일 경우, 반드시 금연 구역임을 알리는 표지가 있으며, 이 표지가 없을 경우 금연 구역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합니다.
몰랐던 사실입니다만, 모든 공원이 금연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지도 않다고 하네요.

위에 기재된 사항은 120 다산 콜센터에 제가 직접 전화하여 행정관련 문의를 하여 얻은 답변이며,
흡연과 관련된 다른 사항은 서울 시청 건강증진과나 보건복지부에 문의하면 된다고 들었습니다.


흡연권 혐연권 이야기가 많은데,
각자 자신이 겪은 좋지 않은 사례들만 생각하시니 이야기가 정리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흡연권을 주장하시는 분들은
대로가 아닌 골목, 한쪽에 붙어서 담배피우고 계신데 지나가는 분들이 그거보고 손가락질하고, 다툼이 났던 것들을 생각하시는 것 같구..

혐연권을 주장하시는 분들은
대로를 "걸어가면서" 담배피우시는 분들이나, 골목이라해도 골목 한복판이나 매우 좁은 골목에서 담배피우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있어도 고개를 돌려주는 센스를 발휘하지 않는 분들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서로 자신이 겪은 최악의 사태들만 기억하면서 그 사례로 이야기를 하고,
자신이 옹호하는 입장에 대한 이야기는 가장 좋은 배려를 하는 사례들로만 이야기를 하니 
대화가 진행되지 않고 헛돌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원론적인 이야기, 극단적인 주장을 펼치시기 보다
이러이러한 상황에서는 이렇게 해주는 게 좋겠다. 이런 배려를 받고 싶다.
이러이러한 배려를 하는 상황에서는 양해를 해주었으면 좋겠다.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것이 서로가 가지고 있는 불만을 털어놓고, 힘들었던 상황들을 위로받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 그러려고 여기 들어오고, 글 올리고 하는 거잖아요 ㅠㅠ...


결론은 담배 애호가 분들은 길빵하지 않으시고, 본인 외 다른 분들이 자신이 담배피우는 공간에 들어오면
고개를 돌려 연기를 내뿜는 등의 배려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길빵은 길에서 담배를 피우는 행위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걸으면서 담배를 피우는 행위를 지칭합니다.

담배 연기가 싫으신 분들은 자신이 가는 길에 담배피우는 분들이 있으면 
그 분들이 기본적인 배려를 하고 계신 상황이라면 굳이 혐오를 표출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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