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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피코가 멘붕
게시물ID : menbung_312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뿅카
추천 : 1
조회수 : 4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4/23 02: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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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어제 . .  나는 또하나의 지혜를 깨달았음.

인간사이에 불편한일이 있다면 내가먼저 소문을 내야한다는걸 느낌ㅋㅋㅋㅋ. 

사건의 전말은 이러함.

나는 누가 말을하면서 터치를 살짝살짝 하는건 괜찮다는 주의임. 그건 누구나 그럴거라 생각함.(성추행x)

난 여직원이고 교수는 남자임. 
근데 교수는 터치가 아니라 날 퍽하고 침::

저번에 몸을 손으로 팍하고 쳐가지고 그때도 
"교수님 제 부모님도 이야기하다가 이런식으로 퍽하고 치지는않습니다." 이러고 정색을했고 교수는 민망한듯 웃으며 넘어간 전적이 있었음.  

근데 이틀전에도 또 퍽하고 친거임ㅋㅋㅋ 
이유? 이젤 3개있었는데 2개밖에없다고 자기가3개 꺼나놔서 아침에 확인도했는데 없다고 하길래 저 아침에 출근할때 2개밖에 못본거같다 이말했음 근데 3개가 분명하다고 팔뚝을치는거임::: ㅋㅋㅋ 
나도 2개가 분명하다고!! 하면서 칠걸그랬음ㅋㅋㅋ:: 

근데 당황해서 몇초간 멍때림ㅜㅜ
너무 팍소리가 나서 같은 사무실 직원들 다 쳐다보고 . .  직원들 표정보고 아차싶어서 

교수님 이런식으로 계속 저 치시는데 하지말라고했더니 지가 안마해준거라느니 개소리를 했음;; 
그래서 정색하면서 
"안마일리가 없잖아요 교수님ㅎㅎ::"이랬더니 미안하다더라? 

ㅇㅇ그래서 마무리된줄 알았음

허나. . . 어제 . . 점심시간에 학생들이와서 다같이 떠들다가 어쩌다 교수님께 따졌던 내이야기가 나왔는데 

내가 그때 교수한테 어이없어서 따지듯이 한거 다른직원 선생님들은 자기라면 대놓고 말못했을거라고 (난 1년하고 여기관둘거고 선생님들은 오래일하실생각이라) 
그래도 할말하는거 같아서 맞았을땐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이고 속시원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는데  . . 

학생들 왈 엄청깜짝놀라며 . .
자기가 듣기로는 교수가 날 살짝 터치했을 뿐인데 내가 과민반응하며 정색을 해가지고 자기학생들 터치도 하면안돼겠다는둥 피코질을 했다는거임ㅋㅋㅋㅋㅋ

그래서 직원선생님들이 아니라고 퍽소리나게 치셔서 자기들도 깜짝놀라서 쳐다봤을 정도였고 이번이 한번이 아니라고 나 변호해주셨음

ㅜㅜ 근데 왜 내가 가해자같은지:: 기분이 매우 드러운거임. .교수ㅋㅋㅋ. .피코는 상상도 못했음. 

아무튼 이번일로 교수가 피코질하기전에 소문을 내야한다는걸 배웠다고함.

일년참고 퇴직금이나 챙겨서 나가고 싶은 욕구가 4배가된 날이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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