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취미생활에 의미를 많이 두는 편이에요 삶의 원동력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어요 그런데 가족들은 제 취미생활을 보고 비난을 많이 해요
돈이 아깝다, 시간이 아깝다, 좋아해도 그런 걸 좋아하냐 등등...
제 취미가 매니악한 건지도 전 잘 모르겠어요 저는 20대 대학생이고 취미는 게임, 소설, 음악이거든요. 게임은 장르 안가리고 폭 넓게 하지만 롤같은 많이 알려진 게임을 자주 합니다. 소설은 이영도 작가님의 소설, 팀보울러 작가등의 소설들을 약 스무권 정도 모았고, 음악은 외국 락밴드 음반을 10장정도 모았어요.
그런 것을 하나씩 사고, 즐길 때마다 가족들은 자꾸 절 욕해요. 이 모든 걸 용돈으로 사거나 해서 그렇지도 않은게 전 알바를 하고 그 돈 내에서 모든 걸 해결해요. 성적은 평균 3.1 이긴 하지만... 심하게 저조하다고는 생각하지않아요. 대학도 나름 집에서 가까운 4년제 잘 갔어요. 그래서 전 제가 나름 해야할 일을 다 하고 논다고 생각하는데 가족 눈엔 그게 아닌가봐요.
방금도 좋아하는 게임의 경기를 보고 굿즈 2만원짜리 하나 샀다가 그걸 왜 샀냐 쪽팔린다 그걸 앞으로 쓸 거 같냐등 별별 말을 다 들었네요. 가끔 제가 가족이 싫다고 하면 가족이 저와 제일 가깝고 소중한 존재며 지금까지 절 키워주고 지원해준 존재라는 말을 듣지만, 전 가깝고 가장 잘 알기에 누구보다 저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는 존재가 가족이라고도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