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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과 관련된 친구의 막말
게시물ID : menbung_314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판다애니
추천 : 1
조회수 : 54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4/27 16: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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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대체 자기가 통통or뚱뚱 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왜 마른사람들한테 말을 막하는지 모르겠어요


살이란게 많아도 스트레스겠지만, 없으면 없는데로 스트레스라는걸 전혀 이해하려고 하질 않네요


저도 키 156에 몸무게 최고치때는 58키로까지 찍어본 입장으로써, 사람들 말이 얼마나 스트레스고 상처가 되는지 알기에


제 친구들이 살이 조금 찌든, 빠졌든 함부로 말하지않아요


원래는 평소에 몸무게 46~7키로를 유지하다가 한달전쯤? 맹장수술을 한 뒤로 살이 계속 빠지면서


현재는 43키로 까지 빠졌습니다


친구 입장에선 부러울 수 있겠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 부럽다고 하면 전 얌전히 아무말도 안해요


뭐 조금이라도 말 잘못했다가 무슨소릴 들으려구요


근데 이 친구는 저한테 "너 살 왜그렇게 빠졌어? 무슨 뼈다귀가 오는 줄" 이라고 막말을 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뼈다귀니, 해골이니 이딴 소리를 대체 누가 기분좋게 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게 기분 좋으라고 하는 소리는 아니잖아요 누가봐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저도 계속 살 빠지고서 광대뼈는 계속 튀어나와 보이고 피부도 거칠어지고 몸에 힘도 없어서 뭘 하기도 힘들어요


그렇다고 친구한테 "니 살 좀 주라ㅠㅠ 부럽다" 같은 헛소리 절대 안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딴 소리 한다고 욕 먹을게 뻔하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정너 같잖아요


그렇다고 제가 친구한테 "너 왤케 살쪗어? 무슨 돼지인줄?" 이라고 할 순 없는거잖아요


참... 짜증납니다 오래 알고지낸 친구라, 다른 문제같은건 정말 전혀 없어요


근데 자기는 살가지고 스트레스 받고, 다이어트 한다고 얘기하면서... 저도 살이 자꾸 빠지는걸 지방삽입 수술이라도 받아줘야 만족할까요?


나라고  좋아서 빠지는 것도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그말에 기분나빠하면 복에 겨운 소리한다고 G랄입니다


진짜 뭐라고 일침을 날려줘야 정신차리고 저딴 소리를 함부로 안할까요.. 오늘 하루 친구의 일방적인 개념에 멘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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