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면서 완전 저거 미친거 아냐 하면서 화가 났는데 진짜로 정신병자였다니... 참 무서운 일입니다 꽃다운 나이에 정신병 자한테 잘못 걸려서 죽은 피해자가 너무 안타깝고 슬프네요 정말 그렇게 죽을 확률 벼락 맞을 확률보다도 낮을 거 같은데.. 미친 사람이 그런 마음을 먹었으니 누가 걸려도 걸렸겠죠
정신병자니까 논리가 없잖아요 그들이 증상이 심해져서 나쁜 마음까지 먹는다면 표적은 정말 아무나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내온 환경에서 받은 자극에 따라.. 이번처럼 그냥 젊은 여자일 수도 있고 노인이 될 수도 있고 옆집 아줌마, 그냥 자신을 무시하고 놀렸다고 생각되는 젊은 남자, 자신을 괴롭혔던 놈과 닮은 사람, 환청이 죽이라고 가리키는 사람 등등.. 아님 그냥 어디 불 질러버릴 수도 있는거고..
전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런 사람들이 죽이려들면 그냥 정말 속절없이 당해야 하는가.. 너무 억울하잖아요 근데 또 방법이 없고... 이번에 잡힌 그 미친 인간도 만약에 형기 채우고 중년이 넘어서 석방되면 혹시 또 누구 죽이려 들지도 모르는 일이고... 길 가다가도 보면 막 혼잣말 하고 욕하고 지나다니고 지하철에서도 혼자 정치인들 욕하고 딱 봐도 미친 사람들, 조금만 얘기해보면 아는 정신나간 사람들.. 정말 무섭습니다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