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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먹한 가슴. 이틀간 신입사원 면접을 보았습니다.
게시물ID : menbung_328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경인★
추천 : 4
조회수 : 85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6/01 14:17:36
92년생 25살. 91년생 26살. 90년생 27살. 89년생 28살. 그 불확실성 때문에 두 페이지 가득 채워진 자격증, 교육이수내역, 연수내역, 인턴 경험들. 좌절감 때문에 자신감 없이 흔들리는 눈동자들. 마지막 한마디를 하다가 울음을 터뜨린 지원자. 그리고 고개를 떨구고 입을 꾹 다문 다른 지원자들. 마흔 두 살의 불안함과 가장으로서의 무게, 매일매일의 치열한 삶이 그 친구들의 어깨에 놓인 짐보다 더 무겁다고 말할 자신이 이젠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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