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알바할 때 일인데...
균일 가격으로 생활용품 파는(그곳ㅋ) 계산대 일을 할 때였습니다.
당시 매장에서 교환/반품 규정이
단순변심이라면 14일 내 방문, 처음 구입할 때의 텍이 있어야하고 영수증이 있어야 해드릴 수 있었는데
아줌니가 오셔서 천원짜리 바구니를 환불해달라고 하시길래
확인했더니 텍도 없고 영수증도 없기에
그 규정설명해드렸으나 높은사람 불러라
그래서 부점장님을 불렀지만 제가 설명드린 걸 그대로 말씀하셨죠
높은사람 부르면 단줄 아는 거 정말 꼴불견...ㅡㅡ
그리고 진짜 재수없었으나 서비스업특성상 웃는얼굴을 해야했기에 미소 띄고있었는데
ㅋ
자기 열받났는데 웃고있눈 얼굴이라 열받는지
지금 비웃어? 이러면서 성질을ㅋㅋ
결국 담부턴 ~~~ 규정설명해쥬는데
한다느 말이
지금 날 가르치냐면서 바구니 던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맞진 않았으나 다른 직원이 아줌니 말리다가 맞음ㄷㄷ
멘붕해서 쳐다보니 어딜 쳐다보냐면서
ㅅㅂ년 내가 너같은 딸이있어
지 딸년한테도 저러나?
욱했는데 부점장님이 넌 일단 사무실로 가라고하셔서.. 가는데도 뒤통수에 대고 욕을 한바가지...
사무실 들어와서 앉아있으니
아무말 못하는것도 억울하고 짜증나고 그상황을 수습하는 다른직원들한테 미안하고 이렇게 해야된다는게 너무 짜증나서 울었네요 ㅋ
알바한지 얼마 안되기도 해서 멘탈이 ㅠㅠ
최근에는 계산 ㅈ가치 하네 라는 말 듣고도 덤덤하네요 ! ㅆㅂ..ㅎㅎㅎㅎ....
사실 아직도 생각남... 개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