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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 상담라인을 방패삶아 개선 의지가 없네요
게시물ID : menbung_332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섯마리닭장
추천 : 0
조회수 : 46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6/08 11:51:32
요근래 점점 블랙 컨슈머가 되어가는 1인입니다.
 
제일 큰사건은 H 카드에서 해외에서 발행되는 수수료를 줄이기위해 새로 발급받는 과정입니다.
 
글: 카드를 받고싶다 어떻게 해야 하나?
상: 전화상담 및 은행 내방하여 지급가능하다.
글: 가까운 은행이 어디있나?
상: K은행으로 가시면됩니다.
 
K은행 전화결과 아직 통합전이여서 실물카드 없다고함.
 
글: 여기서 안된다고 한다 어딜가야되나?
상: 아직 통합전이다보니 실물확보가 어려운거 같다. 가까운 H은행으로 가야된다.
글: H은행은 지점자체가 많이 없다. 가까운 K은행으로 알려달라
상: 알아보고 연락주겠다.
 
결국 아직 통합전이라 K은행에는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함.
 
글: 그럼 혹시 전화신청을 하고 K카드사에서는 긴급발급서비스라는게 있는데 해당카드사에는 없나?
상: 그게 무엇입니까?
글: 카드신청이 접수되면 카드번호, 유효기간, CVV번호를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상: 홈페이지상에 확인이 됩니다. 상담라인에서는 개인정보를 위해 되지 않고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가능합니다.
글: 알겠다.
 
앱에서 뒤져봤더니 알수가 없더라구요.. 컴퓨터는 이것저것 깔아야되는데 앱을 뒤져봐도 없길래 앱에서 안되냐 문의상담함.
 
글: 긴급서비스가 있다고 했는데 혹시 앱에 없나.. 앱을 뒤져보긴했는데 내가 못찾는건지 없는건지 모르겠다.
상: 그런서비스는 없다.
글: 아니 무슨소리냐 나 방금 상담받았다.
상: 저희는 그런서비스가 없는데.. 이전 상담원이 잘못 상담한거 같다.
글: 지금 장난하나.. 나 해당 경로를 문자로까지 안내받았다 무슨소리냐
상: 저희는 그런 서비스 없습니다.
글: ......................... 그럼 내가 빨리 받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되나?
상: 가까운 은행으로 가야된다.
글: 거기도 없을수 있지 않나?
상: 위치를 알려주시면 전화번호를 알려주겠다..
 
전화번호를 알아서 H은행에 전화했더니 발급된다고 했는데 갑자기 통장발급을 위한 서류가 필요하다고 해서, 무슨소리냐 했더니..
통장발급받아야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니 난 K은행 통장있는데 왜?? 그리고 나 카드상담할때 그런말 못들었는데?? 그냥 거기로 연락주고 실물있다고 하면 된다 그랬는데 갑자기 이제와서 무슨소리냐..
이전 전화로 이미 짜증나 있는 상태에서 짜증이 밀려오려고 하다가 갑자기..
은행이 무슨 잘못이겠습니까.. 제가 다시 카드사로 전화해보겠습니다 하고 끊음.
 
이러저러한 이유로 7번째 통화때.. 폭팔했습니다. (통합에.. 똑같은 이름의 카드가 신용/체크카드도 있고 이것저것 복잡하니 말이 계속 바뀌더라구요)
 
글: 나 지금 매우 짜증이 나있다. 7번 상담했는데 모두 상담내용이 틀리고 우왕좌왕 확실하게 좀 해달라
상: 죄송합니다 고객님 필요하신게 무엇인지 이야기 해주시면 제가 도와 드리겠습니다.
글: 나는 00체크카드를 발급받고싶고, 영업점이 제일 빨리 받을 수 있다하니 가까운 영업점에 빨리 받고싶다.
상: 불편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빨리 도와드릴께요
글: 나는 죄송합니다 이야기 들을려고 이러는게 아니다. 죄송합니다. 하시지 마시고 빨리 발급을 도와달라
 
이렇게 하여 '긴급'발급서비스로 신청하고 수요일날 은행에 기다렸습니다.
 
수요일날 온다는 확신의 말은 하지 않았고 올수도 있다고 하여 은행 근처에 볼일보고 은행한번 가봤죠.
 
그때 제 지인과 같이 신청을 했는데 지인은 왔는데 제 카드가 없다는것입니다;;;;
그럴리 없다 같이 신청했다 다시 알아봐달라니 없다고 합니다.........
 
카드사에 전화했더니 알아본다고 하네요.... 깊은 빡침이 다시 돌아오는거 같습니다
 
어떤 팀장님이 전화오시네요..
알고 봣더니 해당 영업점은 긴급발송이 되지 않는다고... (응? 일반배송받고 긴급배송 안받는건 뭐람..)
그런데 보통 반송오면 첨에 신청했던 상담원이 해야하는데 해당 상담원이 퇴사를 하여 자기가 전화했다고 합니다.
 
7번 통화를 하고 이번 반송되서 재신청할때까지 느낀점을 민원제기 하였습니다.
물론 카드는 언제 받을 수 있는지 정확한 날짜를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1. 왜 상담사들은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냐.
보통 다른 고객센터는 지금 상담내용과 이전상담 내용이 틀렸을때 지금 상담사가 개인적으로 전화해서 알아보고 고객한테 전화하는것이 아니냐.
왜 이전 상담원이 잘못햇고 이것이 맞습니다. 그러질 않나 이번엔 퇴사했다고 지금 퇴사직원 빌미로 넘어가는것이냐.
 
2. 그리고 긴급이 안되는 영업점에 왜 긴급을 신청했고 그것에 대해 왜 고지를 하지 않았나. 중간에 문제 생겼을때 왜 바로 연락하지 않았나.
이런말을 했더니 퇴사한 상담원 핑계를 대길래 아니 상담원이 카드만들어서 나한테 갖다주나. 그동안 수만은 사람들의 검토와 배송을 맡았을껀데 아무도 신경안쓰는것이냐.
 
3. 더이상 고객한테 통합을 빌미로 불편을 가중시키지 말라. 통합하기전에 준비를 할수잇는것들은 하던가 미리 고지를 하던가 상담원 교육도 안되고 무턱대고 무슨 문제 생기면 통합때문에 어쩌고.. 저쩌고 하지말라.
 
4. H카드사는 이런 문제가 생겼을때 대처방안이 없나? 상담사는 미안하다고만하고, 고객은 불편을 겪으니 화나고 결국 둘이 감정 싸움이고 카드사는 상담원 뒤에 숨어있는것 아니냐 내가 이렇게 요목조목 따져서 카드사의 시스템이 변경될 수 있나?
 
위 4가지를 민원제기하였고 카드는 재신청하기로 했습니다. 통합시기와 머물러서 일주일이상 기다려야된다고하네요.... 또 통합........
 
그러더니 갑자기 또 카드를 퀵으로 보내주신다고...... 참 상담원도 고생많이 합니다만..
이 비용은 카드사에서 낼지 궁금하네요.....상담원 개인돈은 아니겠죠..설마..
 
아무튼 이렇게 느낀점은 상담원 뒤에 숨어서 시스템개선의지는 전혀 없는거 같습니다..
 
위 카드사 말고 다른 이유로 또 다른 상담센터에 연락하는데....
고객한테 전화를 시키네요?ㅋㅋ 제가 전화번호 알려드릴테니 그 쪽 지점에 연락하라는......
아니 지금 왜 소비자한테 전화를 시키냐고 거기서 알아보고 연락달라고하거나 그쪽에 내 의견을 전달하고 거기서 전화오게 해달라...
 
저는 그저 블랙컨슈머 보다는 소비자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개선의지 없는 상담형식과 기업의 시스템 개선을 하고자 앞으로 이런식으로 계속 민원을 제기할 예정입니다.
 
일단 저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니 상담에 소홀함은 없더라구요..
 
대신 최대한 상담원은 잘못이 없는것을 안다. 다만 내입장도 생각해주고 윗선으로 연락해서 개선을 했으면 한다고 이야길 합니다.
 
참 서로 감정소비하는게 맘에 안드는데 그냥 나긋나긋 죄송합니다. 이러면 아이고 아닙니다. 이렇게 했더니 그냥 물흐르듯 지나고 개선되는건 없더라구요..
 
그리고 꼭 상담전화 끝에 수고하세요.. 이렇게 인사도 잊지말구요.. 상담사분들... 힘내세요 ㅠㅠ
 
혹시 상담하시는분들중에 제가 이런민원제기를 확실하게 하는방법없을까요? 구지 화내지 않고 나긋나긋하면서도 강력하게 항의하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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