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게시판에 써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현재 제 생각이 멘붕이라 이 게시판에 물어봐요..
제가 현재 대학교 휴학하고 집 근처 독서실을 매달 끊으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 참고 : 1인실 - 1달 12만원 )
그런데 내일 제가 동원예비군을 가서 2박3일 정도 있다가 온다고 어머니께 말씀 드렸는데
어머니는 그럼 독서실에 가서 그 3일만큼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말하라고 하시네요....???
(애초에 짐도 거기 다 박아놔서 비어있는 동안 다른분이 등록해서 쓰지도 못함)
저는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면서 진상고객도 아니고 그게 무슨 소리냐고 반박했는데
어머니는 예비군을 가는건데 당연한거 아니냐고 그게 무슨 진상이냐고 언성을 높이시는데
뭐가 맞는가 싶네요.
--뭐 정리하자면--
제 입장 -> 예비군이긴 하나 개인 사업(?)인 독서실 운영인데 제 사정으로 빠지는건데 그걸로 3일 연장해달라고 말하는게 말이 되나?
어머니 입장 -> 예비군인데 당연히 연장해줘야지 그게 무슨 진상이냐 당연한 자기 권리 주장이다..
입장인데 오유인 분들 생각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