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졸업시즌에 취업하게 되어 올해로 입사 4년 해를 접어든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와 4년동안 회사옆 원룸을 얻어 출퇴근하고 있죠

 어떻게 하다보니 영업부서에서 막내 생활을 지금까지 하고 있는데
 
없는 형편에 학자금 내랴, 월세내랴, 차할부 내랴 허덕이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리 진급누락당했네요..나름 열심히 일 한것 같은데 

그룹사 방침이라고 진급 점수가 모자라서 누락시켰다는것 샅아요...
봉사점수를요... 

그룹에서 월별로 진행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해야 하는데 
일은 바쁘지 봉사하러 회사 온것고 아니라고 참여도 안했는데...
스트레스 때문에 결핵 앓아서 헌혈도 못하고...이제 좀 다 나아가는데..

누락이라니...

과장 부장 진급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사원에서 대리달라는데....

좀 섭섭하네요....

제 인생 첫직장 4년만에 진심으로 그만두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