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는데 집이 이층이예요 항상 조명키고 창문 열어놓는데 삼십분전쯤에 남자들 목소리가 들리는거예요 2명정도ㅠ 창문 밖은 담벼락이 있고 옆건물이 바로 있는데 그사이 공간이 있어서 담배피는 사람이 종종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막 담벼락을 차는소리? 타는 소리 같은게 들리면서 엄청 소근소근하게 봤어?? 라고 하는 소리도 들리고 히히덕대는 소리가 창문 엄청 가까이서 들리는거예요 창문이 침대 바로 옆이고 제가 침대에 누워있었거든요 너무 무섭고 제 얼굴볼까봐 자연스럽게 몸 뒤척이는 척하면서 벽쪽으로 붙어 몸을 숨겼어요 그렇게 소리가 사라질때까지 한참을 숨죽이고 있다가 창문닫았는데요..ㅠㅠ 몰래 들여다보는 거였을까요? 이런 일이 일어나면 소리지르고 사진도 찍고 경찰에 신고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일어나니 숨는 거 밖에 못하겠더라고요ㅠ어차피 도망가면 못 잡을텐데 모르는척하고 앞으로 조심하는게 낫지않나 싶고..아 만약 들여다본게 맞는거면 어떡하죠 또 오면...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