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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338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이게웃기냐★
추천 : 2
조회수 : 6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22 17:44:28
이 말을 20년 넘게 듣고 사네요.
본인은 마른체형입니다. 네. 살 잘 안쪄요.
기초대사량이 심할때는 2000에 근접한적도 있어요. 지금은 1500대 후반입니다.
그래서 개빡세게 운동해서 근육량 늘려서 기본체중 유지중입니다. 운동 한달 안하면 5~6키로는 가볍게 빠져나가요. 이게 저한테는 요요현상입니다.
말라서 고민이신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넌 좀 먹어야겠다.", "한그릇 더먹어 그래야 살찌지."
이 말 제발 하지마세요. 본인들도 다 압니다. 전 먹는 양이 라면을 먹는다치면 한번에 2개에 밥까지 말아먹고 시리얼 한사발에 모자라면 빵이나 아몬드같은거 주섬주섬 계속 먹어요.
다른 식사량도 비슷해요. 혼자서 고기 4인분에 공기밥 3그릇, 냉면 1그릇 걍 먹어요. 근데 안찌는걸 어떡하라구요. 살안쪄서 부럽다고요? 전 먹어서 살찌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그런 말들을 제 입장에서 해석하자면
넌 아무리 먹어도 살 안쪄서 부럽다.
→넌 먹은게 살로 가서 부럽다
좀 먹어라 그래야 살찌지
→그만 좀 먹어라. 그래야 살빼지
이것도 일종의 외모지적입니다. 스트레스 받아요. 살찐 분들도 고민이시겠지만 살안찌는 것으로 고민인 사람도 있다는걸 알아주셨음 합니다.
외모 오지랖은 자제합시다.
출처 |
일하다 식사때마다 3달째 '살좀쪄라','한그릇 더먹어 그래야 살찌지.','말라서 보기안좋아보인다' 오지랖 공격을 받다 끝내 멘탈 파괴된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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