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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에 물틀고 한시간 이상 샤워하는 윗집, 제 반응이 이상한가요?
게시물ID : menbung_339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과바람과별
추천 : 1/4
조회수 : 419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6/23 19:04:48
방음이 엄청나게 안되는 원룸에 사는 학생이에요.
기숙사 나와서 처음으로 자취하는데 이렇게 화나는 일을 겪을 줄은 몰랐네요.
 
새학기 시작하고 3월부터 지금 6월까지 살기 시작했어요.
3월 초에 새벽2시 넘어서 세탁기  트는 집도 있어서 사장님한테 전화해서 해결하고 했는데요.
 
와.. 물소리가 진짜 장난아니더라고요.
원룸사시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별소리가 다 나는 거.
 
윗집이 3월부터 지금까지 항상! 밤12시부터 새벽 1시아니면 새벽 1시 30분까지 샤워를 해요.
한달에 한번제외하고요.
샤워를 하는 건지 아니면 물을 틀어놓고 뭘하는 것인지를 모르겠는데
 
한밤중에 물트는 소리가 한시간 넘게 지속됩니다.. 이 소리가 제 방 화장실에서 트는 것처럼 전체적으로 울려요
 
몇 번 집주인한테 말했는데 해결된것도 없고 해서 그냥 참았는데요.
 
며칠전에 시험기간에도 어김없이 매일 새벽 1시 30분까지 물을 트네요.
방음도 완전히 안되는 원룸에서!
그래서 새벽에 올라가서 a4에 '이시간에 물사용 자제 부탁드려요'라고 써서 붙인 것도 아니고 접어서 현관안으로 밀어넣었어요...
왜냐면 써서 붙이면 창피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오늘 집주인 사장님한테 전화가 왔네요.
 
윗집 분이 '야근을 12시까지 하는데 샤워를 그 때 할 수도 있지 않느냐. 살면서 샤워가지고 이렇게 뭐라하는 것은 처음이다'라고 하셨대요.
 
아니 샤워를 하는것은 나쁘지 않아요 ... 근데 이걸 한시간 반동안 하는 것은 문제있는 것 아닌가요?
아 그리고 새벽 4시에 일어나서 5시 반까지 샤워할 때도 있는데 시험당일날! 새벽 4시에 믹서기 돌릴때도 있고요.
 
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요? 하... 계약 6개월 남았는데 .. 정말 너무 화가나네요. 조금 샤워시간을 줄이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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