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자취하는 여자입니다. 빌라 촌에 거주중인데 여기가 전체적으로 좀 낡고 오래되서 평소에도 좀 무섭거든요. 새벽 2시 반쯤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에 키우던 강아지가 짖는 바람에 깨서 잠금버튼 눌렀네요. 옆집에는 현재 아무도 살지 않고 이 집에 1년 반째 거주중인데 이런일이 처음이라 너무무섭네요. 누구시냐고 물었을때 후다닥 내려간걸로 봐선 술취한 사람도 아닌것 같고 진짜 이 새벽에 잠도 안오고 너무 무섭네요.. 경찰에 연락해서 오셨었는데 주위에 아무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ㅜㅜ진짜 멘붕이네요. 내일 출근하려면 자야되는데 큰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