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함축할때가 있는데 이게 참 당혹스럽고 얼마나 무례 하면서 해당안되냐면...
1. 미니스커트와 힐은 이성에게 섹스어필하려고 입는거다.
개인적으론 스쿨룩같은 미니스커트 좋아해서 입고 한바퀴 돌면 샤라락 펼쳐졌다 모아지는 그 느낌이 좋아서 입는데..
누구한테 잘보이려고 입냐고 ㅋㅋㅋㅋㅋ
여자의 힐과 스커트는 무조건 이성에게 섹스어필 하려는거 아니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뭐 어디 금발여자가 "우리 솔직해 집시다." 하는 이상한 사진까지 끌고와서 여자도 이러는데 아니긴 뭘 아니냐곸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나도 통상적으로 남자들이 좋아할 옷과 스타일 정도는 아는데
미쿠가 그려진 옷을 입는 일정 계층의 옷을 취향이라고 존중해주면
나도 내 취향의 색과 스타일의 옷을 입는게 취향이라고 존중받을수 있는거 아닐까?
미쿠보다 커버리지가 넓은 이쁜 문양과 색이 들어간 내취향의 모양을 가진 치마를 두를 취향은 존중받을 가치가 없고..
자기가 주장하는대로 불특정다수의 이성에게 섹스어필을 위해서만 입는걸로 그 의미가 곡해되어야 함?ㅋㅋㅋㅋ
힐을 살때 힐 모양 자체가 이쁘고 이걸 신어서 발목 종아리 까지의 선이 이뻐지고 내가 가진 옷과 어울리는 스타일 까지 생각하고 사는 사람도 있는거지.
꼭 그걸 신어서 내 둔부가 업되고 그로 인해 암암리 둔부가 상대적으로 오픈되어 섹스어필 되는걸 목적으로 생각하고 힐을 사냐고..보통 ㅋㅋㅋㅋㅋ
섹스어필하려고 스커트와 힐을 신는 사람이 없다곤 안하겠지만...
본인이 아니라고 하면 아닌것임.
더이상 말이 나올 의미조차 없음.
거따대고 무의식적으로 섹스어필되는 아이템을 찾아서.. 라느니..
대부분의 여자들이 그러려고 신는데 너만 아니라고 우기지 말라느니
어디 과학포럼에서 하이힐의 과학적 비밀 타큐따위를 들고와서
너가 아니라 해도 너도 모르게 암암리에 섹스어필 하려는게 있엇 신거나 입는거다.
따위 개소리를 하는데........-_-
답신은 시발 그래서 뭐 어쩌라고. 내가 아주아주 의식의 너머 어딘가에서 섹스어필을 하고싶은 본능에 의해 입고 신는거라면 다른옷과 신발 화장과 머리셋팅은 안그럼? 그렇게 치면 남자들의 옷과 신발 행동의 모든것들은 안그런줄아나? 그렇게 억축하고 평가하는거 나라고 못해서 안하는게 아니라 그게 일반화고 결례고 실례라는 사회적 룰을 알아서 안하는거지 몰라서 안하는게 아닌데 겁나 의식수준 낮음 인증 잘하시네요.
하다못해 적어도 "그말 내뱉는 너" 한텐 관심없고 관심가질일도 없고 엮일일도 없으니 남이사 관심좀 꺼줬으면....
그게 설사 진짜 암암리에 미필적 섹스어필이라고 치자. 그렇다고 니가 쉽게 여기고 건들려 할때 응해야한다는 소리는 아닌게 당연한데..
그게 니가 방금 하려던 성추행 비슷한 접촉과 말에 대한 너의 판단을 두둔해줄 정당성을 부여해 주는것도 아니건만..
확실히 니앞에서 힐신고 스커트 신는건 역겹긴 하네..
그런거 하나하나를 다 지한테 보내는 섹스어필로 이해 하다니.. 나한텐 자의식과잉 정신병자 같이껴지지만...
근데 니 하나 피하려고 나 입고 신고 싶은거 피하는건 말이안되니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는건 아니므로 더이상 사람 귀찮게 안햇음 좋겠는게 솔직한 심정임.
2. 여자가 크로스백을 메는건 가슴을 어필하기 위해서다.
아무생각 없이 잘 메던 크로스백 .. 접근성도 편하고 잘 흘러내리지도 않고 활동성 기동성 다 너무 좋아서 한참 쓰는데
"너 그거 왜 그렇게매? 가슴두드러 지잖아.."
..........
덕분에 그 편한 크로스백을 크로스백으로 못메고 어깨로 메고 다님..ㅡ_ㅠ...
크로스백을 크로스로 메지 못하는 슬픔.ㅠ.........
크로스백을 크로스로 메지 않으면 잘 흘러내리고 활동성 기동성 다 확 떨어짐.
아니 그거 크로스로 메는거 가슴 두드러지고 섹스어필 하려고 메는거 아니거든요 ㅠ
아니.. 그러는 사람이 존재할지는 모르지만..
안그런 사람은 안그런게 맞거든요 ㅠ...............
두번 물어볼 필요없음.
당사자가 아니라고 하면 아닌것임.
상대적 역차별임.ㅠㅠ..
3. 여자가 책상위에 가슴부분을 기대며 필기하는건 관심이 있어서 섹스어필하는거다.
가슴부위의 그 지방질....
정말.. 누구 어필될 의향 전혀 없이..!
그냥 무거워서!!!!
책상에 얹고 필기 하는데...
마녀사냥에서 남자들이 그거 자기한테 어필하려고 일부러 하는거 맞죠?
에서 패널들이 맞다고 맞다고 할때...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거 꼭 어필하려고 그러고 있는 사람만 있는게 아니라
정말.. 진짜!!!! 아무생각없이 자세가 그렇게 되고 그게 편한 사람도 있거든요...ㅠㅠ
특정부위의 지방질.. 그건 내 의지가 아니며 성적 문란함과도 상관없고 내가 어필되고 싶다고 커지거나 어필안되고 싶다고 작아지는게 아님.
그게 일부에겐 성적으로 어필된다고 인식될진 모르겠지만 그걸로 그사람을 판단하는건 매우 결례가 맞음.
만약 그사람의 섹스어필 여부를 알고 싶다면 "너 이거 사람들한테 섹스어필 하려고지?" 따위 질문보다 훨신 센스있는 질문이 많을것이며..
그따구 말을 단정짓듯 내뱉는순간 관계는 끝이며 본인의 이미지는 바닥이라고 보면됨.
4. 스타킹 올이 나간체로 다니는건 섹스어필 하려고다.
같이 친하게 지내던 남자 사람.
인격도 괜찮고 좋은사람인줄암. 아마 사람 자체가 나쁜 사람은 아닐것임.
지하철에서 앞에 가던 여자좀 보라고.. 스타킹 올나갔다고.
저거 밤세 클럽에서 놀고 그런거 티내는거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들 저런거 예민한데 저렇게 올 나간채로 다닐리가 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니 나 진짜 스타킹 올 나간게 상대방에게 나 방탕한년이에요~ 어필하려고 한다는 시선이 있을줄은 꿈에도 몰랐음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반박할 가치도 없고 앞에가서 그 언니 귀에다 대고 '언니 스타킹 올 나갔어요' 해주니 얼굴 빨개져서 허둥지둥 감.
스타킹 정말 아주 조심해도 작은 충격에도 쭉 나가요......... 고의 아니에요...........
그걸로 뭐 노는여자를 어필하거나 남자를 유혹하거나 하는경우...........
뭐... 그런 패티쉬가 있는 사람이 존재할진 모르겠지만 거진 100%에 수렴할정도로 대부분은 본의가 아니에요 ㅠ..........
적어도 대한민국에선 그런 패티쉬가 있다 하더라도 그딴식의 어필은 안할것임.
5. 긁힌 상처도 섹스어필이라고 생각할때.
아..정말 이해 안가지만...
키우는 고양이랑 놀다가 .. 실수로 쇠골 조금 아래 긁힌상처가 남.;
그날 입으려고 예정했던 옷이 그부분까진 아슬아슬 오픈되는데.. 그냥 거울보면 살짝만 보여서 걍 입고 나감;
같이 있던 언니가 "야 너 그거 가려라 안그럼 남자들이 이상하게 본다." 라고 할때 까지만 해도.. 언니가 유난떠는건줄 알았음.;;
어딜봐도 걍 평범하게 긁힌 상처잖아;;;;;
뭔 긁힌상처로도 이상하게 엮는게 가능하다는게 그때당시의 내게는 이해가 불가능한 범주였음.
걍 보면 좀 흉하네... 정도고..
악세사리점 가서 악세서리 보고있는데 매장 아저씨가 막 웃으면서 말검.
어떤상처냐고
고양이가 긁었다고
커다란 남자고양이? 나도 긁어줄수있는데..
하고 웃는데 진짜 소름. 와..씨...
짜게 식어서 "남자는 남자죠 숫컷이니까." 했더니..
"아유 우리끼리 왜그래 나는 어때?" 라더라......-_-;;;
내 고양이 사진 보여주면서 "4년됐어요. 진짜 고양인데요? 아니면 이런 상처 날일이 있나?" 하고 받아 쳐주니..
"어.. 진짜고양이? 아 난또.. 대부분 상처 가리던데 그냥 다니길레 ㅎㅎ.." 이러고 급하게 자리 뜨더라...
옆에서 언니는 "내 그럴줄 알았다. 그래서 옷 바꿔입으랬잖아. 넌 그냥 상천데 남자들은 그냥 상처라고 생각안해"
와..... 씨....... 아닐거라고.. 남들과 내가 생각하는게 비슷할거라고.. 이게 정상이라고 하던 생각들이 와장창 부서지는 하루였음.-_-
저 아저씨만 저러면 저 아저씨만 겁나 변태구나 이러고 넘어갈텐데 솔직히 그거 예상했다던 언니말은 그런 사람이 상당수 존재한다는 반증이어서....
언니 반응이 진짜 소름이었음..
상처면 상처지 그이상 뭐가 필요함?;;;
완전 같은나라 같은시대에 사는데 이만큼 인식이 다를줄은 충격이었음.
이것도 컬쳐쇼큰가 싶음.
6. 여자가 운동하는건 남자한테 잘보이려고다.
운동하는데 건강을 위해 하는거라 유산소 무산소 웨이트 같이하는데..
난 그냥 쭈~~욱 관장님이 짜준 내 운동 레시피가 있는데 멋대로 와서
"여자들이 잘 모르나 본데 남자들은 근육운동 하는 여자 싫어해요."
뭐. 왜. 뭐. 어쩌라고.
아니 남자한테 잘보이려고 하는거 아니거든요;;;
섹스어필 하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난 그냥 매일 하던 내 스타일 운동이고..
다이어트가 목표도 아닌 건강이 목푠데;;; 너님이 뭔데 이성에게 어필이 되네 마네 ;;;;;
파워레그 열심히 하고 있는데 왠 아저씨 한분이 옆에 계속 서있길래.. 아 저분 쓰시려나 보다...
아직 한세트 밖에 못했는데.. 넘겨드려야 겠다.. 하고 있는데..
갑자기 개 뜬금 자기는 꿀벅지가 그렇게 부럽다면서 요즘 대세라 하는거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실거냐니까 아니래 그냥 부러워서 보는거라는데 난 소름 쫙 돋고 찜찜하고....
결국 다른 운동기구로 옮겨가고 ㅋ...
아니 이성에게 어필하거나 유행해서 하는게 아니라 무릎관절 때문에 주변 근육 강화시키려고 하는건데..
왜 그 당연함이 당연한 의미로 받아들여 지지 않는건지.....................
그런적도 있음.
갑자기 와서 살빼려면 이운동 해야해. 라며 내가 요구한적도 없는뎈ㅋㅋㅋㅋㅋㅋㅋ
관장님도 관리인도 트레이너도 아닌 일반인이 갑자기 와서 다이어트 운동을 막 가르쳐주면서..
어서 빼야 올해안에 시집가지.. 라던 아저씨......................
내 운동의 목적을 지들 멋대로 참 잘 해석들 하심 ㅋㅋㅋ
나도 설설 피하고 다른 회원도 설설 피하고 왜 사람들이 자기를 피하는지 모르시더란. ㅋ...
내가 다이어트 아니고 미용목적 아니라고 딱 잡아 때면 그럼 뭐하러 운동하냐고 -_-;; 이게 말이야 빙구야 ㅋㅋㅋㅋㅋㅋ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특이한 사람 취급하고 당연히 미용목적 아니냐고 하고 괜히 내 심층심리 분석(무의식적으로 섹스어필하려 하는게 맞다 따위) 하려하고 웃김.-_-;;;;;;
무릎은 다친적 있어서 재활이 필요한 상태니 재활 위해 맨날 꾸준히 하는 재활 코스중 하나고...
근력과 스트레칭도 이전에 몸 크게 다친적 있어서 나에겐 매일 해야 하는 재활인데...-_-;;;;;;;;;;
멋대로 섹스어필을 빗대며 접근하고 아니라 하면 거짓말쟁이 취급하고 끝까지 철벽치면 이상한사람 취급하는 사람이 간헐적으로 꾸준히 나오는 병신같은 상황에서 난 내 재활을 어디서 해야하나.. 하다가 결국 굴복하여 최근엔 24시간 헬스장 사람 없는 시간에만 감.-_-
하..꺼내라 하면 더더 많은데................. 후................
참 거시깽 해요 ㅠ
물론 여성의 무의식적인 혹은 그냥 행하는 각종 행동이나 시각적 요소가 누군가에겐 섹스어필적으로 느껴질순 있는걸 이해는함.
각각의 패티쉬를 하나하나 정의해서 바꿔 할순없음. 그것들의 존재도 인정 되어야함.
솔직히 나도 가슴큰 언니 지나가면 나도모르게 하던행동과 말 멈추고 눈이 쫒아감.
그러고 옆에있는 친구한테 "야.." 하면 옆에서 얼빠진 "봤어.." 소리가 나옴.
나도 여자 내친구도 여자 둘다 정상적인 이성애자 지만.. 그럼에도 눈을 뺏기는 그런게 있음.
이건 걍 본능임.
앞에가서 건들거나 말걸고 거절당했을때 "아 뭐야 지가 이렇게 입어(행동해)놓고는.." 라고 말하는거랑은 차원이 다름.-_-...
1:1 상황에서 어프로치 됐다고 착각하는거랑..
그런걸 알고 이해해 줬으면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