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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몰카범 진행상황? 입니다.
게시물ID : menbung_344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아아앙1212
추천 : 13
조회수 : 1947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07/08 04: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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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글쓰고 많은분들이 걱정해주셔서.

궁금해하실까봐 후기 겸 진행상황 알려드려요.

일단 해 지고나서 창문과 벽 사이에 위험한 물건은 놓을수가 없어 내려오면 소리가 나도록 비닐과 페트병 유리병 플라스틱제품 (이라쓰고 모아놨던 재활용쓰레기라 읽는다 ㅎ)을 깔아놓았습니다.

그리고 문자 남긴 경찰분께는 답장이 왔습니다. 그때 잡은 범인은 구속되어 구치소에 수감중이라 하셨습니다.

딴놈이 또 있는거죠 ㅜ 

전화로 경찰분들은 범인을 잡았기 때문에 관여하지 않는다 하며 또다시 놈이 나타나거나 문의사항이 있을 땐 관할 파출소나 112에 다시 신고하라고 하셨어요

(오유님들이 말씀하신것처럼 그렇게 해야 기록이 남고 결과를 알 수 있다는것 같습니다. 똑똑한 오유님들)

그래서 긴급상황은 아니니 112 말고 관할 파출소 연락처를 알아내서 전화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전의내용을 주저리주저리 설명하니 경찰관 보내주신다 하여 경찰님들이 오셨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살펴보시고 진술서 써서 드렸습니다.

좀 겁나서 땀 찔찔 흘리면서 진술서 쓰는데 경찰분이 약간 무뚝뚝 하지만서도 편하게 잘 해주셔서 무사히 잘 썼습니다.

처음 발견한 날부터 경찰이 왔다간 것. 경찰이 왔다간 날 다시 놈이 온 것. 다음날 아이스크림 막대가 발견된 것. 아이스크림 봉지와 막대를 보관한 것 등 썼습니다.

그리구 범인이 오면 창문 콩콩쳐서 쫒아내기보다는 문자로 112 신고 하라고 말씀해주셧어용 주소알고있으니 바로 출동하시겟다며..

비니루때문에 도망갈까봐 창문밑에 비니루 치울까요? 물어보니 차라리 안오는게 낫지 않냐며 그냥 두라고 하셨습니다.

어제도 불안해서 밤 지새고 해뜨고 나서나 잠들 수 있었습니다. ㅜㅜ 오늘도 역시.. 

흡..

그리고 알려주신 통기맨 구입하려고 하고 동작인식 센서등? 함께 알아보고 있습니다.

지난글은 본삭금 하였는데 신변 노출의 위험이 있을까봐 이번글 본삭금은 하지 않겠습니다. 양해부탁드리며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쪼록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슺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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