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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이사일인데 집주인이 전세금 일부를 안 주네요
게시물ID : menbung_347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깜장냥
추천 : 4
조회수 : 92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15 05:34:40
건물주가 작년 말에 바뀌고 공사를 한다고 계약연장은 없다고 저보고 나가라더군요. 마침 계약기간도 끝나가고...낡은 집이지만 십년이나 살아서 아쉽지만 집을 구했죠. 중간에 감정적으로 서로 상했는데...그래도 사업하는 사람(이름없는 작은 여행사 대표)이라 법적으로 깔끔할지 알았더니 결국 이사날 일억 중에 천만원을 안주네요
(그거도 전체금액을 오후 6시에 준다는 걸 제가 이사갈 집 전 세입자가 이사을 못 가니 사정해서 구천은 낮에 받은거고 원상복구를 봐야한다며 천만원은 안준겁니다. 십년 살아서 전주인도 나중에 다 리모델링할거니 편히 살라했던거고 본인도 건물공사 예정이면서 못 박은 자국 운운하며 원상 복구라니...)    제가 잠을 진짜  잘 자는데 잠 설치고 이 시간에 뜬 눈으로 있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극심헙니다ㅠㅠ
 
오후 6시에 안 나타나갈래 문자보내니 야근이고 아침에 보잡니다 ㅋ(여행사 사장입니다) 그래서 계속 문자보내면서 어머니랑 있었는데 한 시간 기다리다 밥먹고 일보고 열시에 와도 그 때까지 야근이란 문저 외 답이 없더군요. 열시까지도 정상적으로 계약 종료하자하고 계속 문자 보냈었는데 열시반에 키 어디있냐고...돈을 주셔야 키를 드리죠. 결국 안 주네요. 밤이 늦어서 여자라 무서워서 낼 오전 언제 원하냐니 말없음. 정말 살다살다 이렇게 치졸한 사람 처음보네요ㅋ

 짐을 다 빼면 안된다고 해서 남겨놓고요. 아래집 원룸 내보내다가 공사가 연기되었다며 육개월 후에 나가달랬다는데...뭐 저야 거기서 계속 살고 법적인 절차 밟아야죠. 
 
이 과정에서 서울시 임대차보정센터 변호사님이 정말 도와주셨어요. 공무원이란 위치가 정말 새롭게 보였습니다.

그나저나 암담하고 걱정되네요..       

1. 집주인이 이사날 일억 중 천만원을 안주고 나타나지도 않음
2. 스트레스 극심 잠 못잠
3. 음...과연 사이다게에서 볼 수 있을려면 어케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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