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성적 : 반 3등에 전교 23등 ( 얼마나 더 잘해야 하는거지..? )
누나 : 아 씨발. 내 남동생 새끼 월급 탄다고 화장품이나 사달라니까 벌써 돈 다 썼대.
남친 : ㅎㅎㅎ 뭐하는데 다 썼대? 우리 애기 화징품이나 하나 사주지.
누나 : 오버워친가 뭔가. 첨에 무슨 시계 샀다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래. 뭔 게임인가 그런 거 깉던데.
남친 : 오버워치? (잠깐 오버워치가 되면 컴 좋다는 거 아닌가. 우리 집 똥컴이랑 바꿔야겠다) 자기야.
누나 : 웅? 왜?
남친 : 자기 남동생 안 되겠다.
누나 : 그치? 누나한테 고깟 화장품도 안 사주고.
남친 : 아니 그거 말고. 이제 고등학생이잖아. 공부 열심히 해야 하는데 겜만 하고.
누나 : 맞아. 그 놈 맨날 게임만 하더라고 그 이상한 걸로 게임도 직접 사던데?
남친 : 게임? 혹시 스팀?
누나 : 몰라. 자기야 나 배고파.
남친 : 지금 남동생 인생 얘기 중이었잖아.
누나 : 치이. 나 배고프다니깐.
남친 : 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는데 말이야... 이건 다 자기 동생을 위한 거야. 그리고 자기도 맛난 거 먹고, 화장품도 생기고.
누나 : 뭔데? 말해봐.
누나 마인드는 이거임
가족 누구든지 돈벌었으면 가족을 위해 돈을 써야지
그걸 자기 혼자 쓰는건 절대 못참음
그런데 자기가 번 돈은 자기가 혼자 써야함
니돈 가족돈은 모두의 돈이고 내가 번돈은 내돈 이마인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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