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너무 더워 정신이 없는 관계로 음슴체로 쓰겠음

요새 예매율 1위인 부산행을 봤음

좀비가 많이 나오는 그 영화임

내 옆옆자리에 앉은 문제의 여성분은 광고들이 끝나갈쯤 들어왔음

내 옆자리는 빈자리였음

영화가 시작하고 좀비들이 으어어어 하고 나오자 갑자기

꺄아~~~~~~~~~~악 하며 돌고래 소리가 내 귀를 강타했음

너무나 높은 톤의 소리라 난 내 귀를 의심하며 주변을 두리번거렸음 

내 옆옆자리 여성분이였음

많이 무서웠나보다 하고 다시 영화에 집중하기 시작했음

그런데 또 다시 좀비들이 우글거리며 달려들자

꺄아~~~~~~~~~~~~~~~~~~~~악 하며 돌고래소리를 내질렀음

.........

그렇게 좀비가 징그럽게 할때마다 돌고래소리를 들으며 짜증이 좀 났지만 영화를 보고 있었는데,

영화 중반부 부터 자꾸 핸드폰을 꺼내서 톡을 함 .....

그런데 좀비가 나오면 폰하다말고 돌고래소리냄...
그걸 끝날 때 까지 반복함 

안락한 영화관람이 하고싶음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