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끼리 요번에 계곡이나 바다로 놀러가려고 하는데
다들 놀러가자 놀러가자 이렇게만 말만 하고 숙소같은건 전혀 안 알아 보면서 눈치 주길래 저 혼자 알아보는데
혼자 알아보다 알아보기 버거워서 단톡으로 같이 알아보자고 하니까
다들 귀찮다는듯이 잡담이나 하고 한명이 지방에 살아서 올라오는 날짜에 맞추려는데
그 올라오는 날짜가 성수기라 싸고 괜찮은곳은 다 나갔고 싸고 시설 떨어지는곳이나 비싼곳뿐이길래
여러가지 가격대로 맞춰서 올려도 다들 냉랭하고 가고싶다고는 말만 씨부리고..
5인에 1박 14~15만원짜리 찾아서 올렸더니 비싸다는 얘기나 하고..
심지어 성수기에 지방에서 올라오면서 비싸다고 깐족대는 친구가 얄밉네요
그 날짜 말고 1주일 뒤에 올라오면 안되냐니까 별 말은 없고 "까짓거 그 돈 몇푼 알바해서 더 벌면 되지 ㅎㅎ" 이러는데
돈 더 보태는것도 아니고 1/n 하는데..혈압 올라 죽겠네요
아 그냥 저도 포기하고 안갈거면 말라는 식으로 나갈까 싶어요..
하도 답답해서 푸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