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여기는 밤 12시네요..
내일 일가야 하는데 ㅠㅠ 하.......
현재 맨붕상태라 오타가 많아요.
글이 횡설수설할수도 있어요.
양해바랍니다.
현재 캐나다에서 살고있는 여자사람입니다.
저는 여름을 무지 싫어해요. 그 이유는
1. 더워서
2. 벌레, 곤충 들이 많이 나와서 ㅠㅠ
3. 공포영화 혹은 무서운 얘기들이 판을쳐서 ㅠㅠ
근데 1번이나 3번은 그렇다처도 벌레나 곤충은 정말 맨붕 그 자체를 넘어서 경기를 일으키는 수준인데요.
여름에 유난히 제방에 그리마가 제일 많이 나와요 ㅠㅠ
이것들이 얼마나 빠른지, 얼마나 징그러운지, 얼마나 저의 심신과 맨탈을 괴롭히는지... ㅠㅠ
제방에 제가 맘편하게 들어가질 못해요 ㅠㅠ
얘들이 항상 밤에 나오고 (낮엔 저얼때 안나옴...), 항상 제방이 불꺼져있을때 나오고, 앵간해서 소릴질러도 꿈적도않고 그 자리에 그대로 있습니다.
그리고 엄청 큽니다... 아마 3~4센치는 됄거에요.
이게 도망가기 시작하면 정말 빨라서 잡기도 힘들고 주로 잡기 힘든쪽에 있어서 여러번 후려쳐야하는데.. ㅠㅠ 도망가기라도 하면 지 다리를 끊어내고서라도 도망가더라구요 ㅠㅠ 하... 멘붕 ㅠㅠ
보통은 진짜 더운날에만 출몰하는데 ㅠㅠ
몇일에 한마리 꼴로 보는데.. 오늘은 2마리나 봤네요 ㅠㅠ 과연 제가 잔다고 불끄고 누으면 얼마나 더 나올까요....
항상 얘들을 보다보면 공통점이 있더라구요.
1. 잡기 힘든곳에 앉는다.
2. 도망가는중이면 다리를 끊어서라도 간다.
3. 항상 밤에만 나타난다 (불이 꺼져있을때 나타난다)
4. 항상 여름에만 나온다
5. 열라 빠르다.....
6. 열라 크다...
이외에도 많은데 적을수가 없네요 ㅠㅠ 너무 많아서 ㅠㅠ
저 지금 울것만 같은데 혹시 캐나다 사시는 분들 계시면
저 벌레 안나오게할 약 어디 없을까요 ㅠㅠ
저 내일도 일가는데... 잠 다 잤네요 ㅠㅠ 하......
불끄면 또 나오겠죠... 에어컨을 켰는데도 나온다는선 집이
무지무지 덥다는건데... 하긴 집이 지금 좀 덥긴해요 ㅠㅠ
끝을 어떻게 맺어야 하나요? ㅠㅠ
불끄기가 무섭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