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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363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막인형★
추천 : 10
조회수 : 1353회
댓글수 : 87개
등록시간 : 2016/08/21 13:40:58
매우 조심스러운 얘기이긴 합니다만 안타까워서 적어봅니다.
소방서는 보통 구마다 1개서가 있고 그 예하 부서로 동마다
소방차 구급차들이 보통 1대씩 있습니다.
엄청 부족하죠 예를 들면 목동에 구급차 한대로 그 많은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하죠 당연히 쉴틈이 없죠
머괜찮습니다 일하러 온거니까요;;
근데 보통 우리가 나가는 출동중 대부분이 두통환자 주취자
노숙자 감기환자 가벼운 복통 등등 대부분이 경상입니다.
보통 하루에 정말 급한 환자는 1명꼴인데
(cpr상황이라던가 뇌졸중 뇌경색 저혈당 등등)
저위에 예중 하나인 두통 감기 등등 이런환자에
신고를 받고 나갓을때 저희관할에 cpr환자가 걸립니다
그럼 어떻게 될까요 저희는 이미 신고를 받고 나간
지라 저희관할급차가 아니라 현재 대기중인
급차가 먼거리를 달라서 그 cpr환자
에게 가죠 3-4분안에 응급처치가 이루어지면
살수있는 확률이 생기고 4분이
지나면 뇌에 이상이 가기시작하고 6-7분이
지나면 뇌사상태가 오고 그이상은
사망입니다. 안타깝더라고요.
물론 환자본인분들은 세상에서 본인이 가장 아프
다고 생각하고잇는걸 잘알고잇지만
좀 그렇더라고요 저런식으로 돌아가신분
들 마니봣습니다
제가 하고싶은말은 신고하실때 다시
한번생각해서 내가 지금 콜택시를 불러서
가도되는상황인가 도저히 혼자 해결할수없는
상황인가를 다시한번 생각하셔서
부르셨은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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