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프리카 폭염 속에 허덕이다보니

체내 수분이 없어 음슴체!







여름내내 아스팔트의 아지랑이
녹아내릴듯이 내리쬐는 햇볕

끊이지않는
챗바퀴 속의 폭염과 열대야현상

그 중심인 대구에 살고있음

얼마전까지 원룸에서 지내던
동생 여자친구(예비신부)가 우리집에서 지내게된 계기임

더위를 워낙 잘 타지않는 체질덕에
작년초부터 살았지만 작년엔 에어컨을 가동하지않음

이번여름은
폭염의 연속이였기에 에어컨 가동을 하였는데

초복이 지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때즈음부터

에어컨이 작동이 안됨

그래서 에어컨A/S 신청하였지만
휴가 크리 폭염 크리로 빨라야 2주뒤에 가능하다고함

푹푹 찌는 더위에 그러면 음식도 해먹기힘들꺼라
저희집에서 지내기로함


그로부터 2주후
에어컨기사님 오심

근데 10평원룸에
4평짜리 에어컨으로 생활해온거였음

거기다 무려 25년이나 된 에어컨이였음

당연히 수리로 해결할 수있는 범위를 벗어나
새로 교체해야한다고 답변을 받음

그래서 집주인아주머니와 통화함
그런데 새로 교체를 한여름에 하려면 돈이 많이 드니

중고로 사서 바꿔줘도 되겠냐고하심

(참고로 꽤 오래된 건물에 관리가 제대로 되지않아
재계약없이 나오려고했는데 직장과 2분거리인점과

300/30인 싼월세로 등떠밀리듯 재계약한상태)

또 고장날까봐 새로 교체해달라고하니
그럼 돈을 반반 부담하자는것부터 얼토당토안한 말씀을 하심


다행이
기사님이 말씀해주시고 에어컨이 고장나서

다른데서 지내고있다는 말에 
새에어컨으로 교체해주기로함

빠르면 일주일
늦으면 이주일

정확히 이주일뒤에 설치해주심

결국 한달여동안 원룸 생활 못함
방세는 고사하고 25년된 4평짜리 에어컨에 대해서

일절 사과 한마디 없으심

그전엔 에어컨 틀면 침대위에만 시원했다고함
그럼 주방과 욕실은 찜통이라는거임


여러 원룸 건물 운영하시는터라
내 집같이 운영하고 관리하기 힘든건 잘 알지만

기본적인 생활환경은 만들어주고
입주를 시켜야하는건데 정말이지 발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