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인문학도 학생입니다.
인문학도 뿐만 아니라 모든 대학생들은 글을 잘 쓰고 싶어합니다.
레포트, 감상문 작성에 도움이 되고, 취업에도 유리하기 때문이죠.
저도 그런 욕심이 있어서 유작가님의 글쓰기 특강이라는 책을 읽었죠.
읽고 나니까 제가 그동안 얼마나 글을 안 좋은 글을 썼는지 알았습니다.
쓸데없이 어려운 한자어를 오남용했고, 일본어식 조사를 남발했으며 영어 번역투를 사용했습니다.
문제는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을 때마다 문법상 틀린 곳이나 외국어투를 보면 기분이 나쁘다는 점입니다.
유작가님은 그것이 바로 글쓰기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하셨습니다만, 글 읽는 속도는 되려 느려지는 듯해서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