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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잊는다는 것이 나름의 멘붕
게시물ID : menbung_370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노래뭐임
추천 : 1
조회수 : 2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9/05 16:56:25
마땅히 어느 곳에 써야할까 고하다 나름 멘붕이므로..
나는 외할머니를 굉장히좋아했음
 그냥 다른이유가 있다기보단 친할머니는 손자손녀 차별이 
굉장히 심하시고 어린날기억에 날 혼내고 화내고
오빠가어지럽힌것 치우게하는 사람
딱 그정도였는데에 반해 외할머니가 오시면
우리강아지부터 내가좋아하던 옥수수 감자 등을
잔뜩가져오시는게 너무좋았음

사설이 길었는데  외할머니는 내가 많이 어릴때 돌아가셨음
철없던 나이라 충격을받고 그런건 아니였지만
언제돌아가셨는지 그때 누가울었는지 어떤일이 있었는지도
다 기억이 남

그런데 오랜만에 본  외할머니 사진에는 내기억속의 얼굴과
전혀다른 분이셨음 그게 충격이고 마음이아팠음

이젠 다커서 친할머니는 종종 찾아뵙기도하고
맛있는거라도 사다드릴수있는데
외할머니는  기억하는것밖에 없는데 그 기억도 사실은 다르다는게 망각이라는건 필요하지만 참슬픈것같음
출처 내 머릿속 지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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